스탠다드차타드그룹 스페셜 리포트 ‘다시 시작된 수퍼 사이클, 이번에는 아시아가 주도’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스탠다드차타드는 11월 15일 새롭게 발간된 스페셜 보고서에서 세계경제는 2000년부터 지속적인 고성장 또는 수퍼 사이클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최소한 향후 수 십 년 간 지속되어 현재 62조 달러 규모인 세계경제가 2030년에는 300조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는 이미 2000년에서 2010년 사이 두 배 성장했다.

선진국은 이와 같은 수퍼 사이클을 잘 헤쳐갈 것으로 예상했고, 특히 신흥시장은 훨씬 뛰어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세계 경제의 힘의 균형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옮겨지는 뚜렷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세계 경제 성장의 핵심 동인

수퍼 사이클의 핵심 동인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무역 증가,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 및 개도국의 중산층 증가일 것이며, 도시거주 인구는 현재의 34억 명에서 2030년 경에는 50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보고서는 아시아가 향후 20년간 세계경제 성장의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 기간 동안 이미 지난 10년간50% 이상 성장한 전세계 GDP는 보수적으로 추산하더라도 실질 기준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1인당 실질소득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생활 수준의 경우, 2000년 에서 2030년 사이 중국과 인도에서 9배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며 개인 소득 증가로 수 십 억 명이 중산층에 진입해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자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향후 20년간 6.9 퍼센트 성장하고 10년 내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경제의 수퍼파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으며, 인도는 동 기간동안 평균 9.3 퍼센트 성장해 2030년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국이 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견했다.

수퍼사이클의 정의

본 보고서는 수퍼사이클의 개념을 “무역 증가, 높은 투자율, 도시화 및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사상 최고의 세계경제 성장이 한 세대 넘게 지속되는 기간”으로 정의내리며, “수퍼사이클은 대규모 신흥 경제국의 출현으로 특징지어지며, 이 시기의 시작은 신흥시장 전반에서 나타나는 높은 성장률로 나타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전 세계는 이미 두 번의 수퍼 사이클을 경험한 바 있는데, 그 첫 번째는 1870년 시작돼 1913년 세계 1차 대전 전날까지의 기간이며, 두 번째는 2차 대전 종전과 함께 출발해 1973년 석유파동 시까지의 기간이다. 현재의 수퍼사이클은 21세기 초입에 시작돼 최소 203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특히 인구대국인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중동, 아프리카 및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발현될 것이며, 수억 명이 글로벌 노동시장에 편입돼 도시화, 높은 투자율 및 기술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따라서, 과거의 수퍼사이클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구가 작은 서구에서 주도했던 반면, 현재의 수퍼사이클은 세계 인구의 85 %가 관련될 것이다.

금융 시장(자산)에 미치는 영향

금융시장은 향후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변화와 그 규모를 완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본 보고서는 결론짓고 있다. 투자자와 기업체의 모든 자산군에 걸쳐 수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 투자자들은 수퍼사이클을 감안할 때 자본금의 주식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신흥시장의 견실한 성장, 급속한 도시화 및 중산층의 신장으로부터 수혜를 입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주식, 상품 및 부동산 투자가 채권보다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인 제럴드 라이온즈(Dr. Gerard Lyons)는 “수퍼사이클의 개념은 지난 수 년간 우리의 주요 화두였던 ‘새로운 세계질서(New World Order)’를 기반으로 구축됐는데, 이 ‘새로운 세계질서’라는 말은 이전보다 더 광범위하게 통용되고 있다. 새로운 세계질서라는 주제는 세계 경제 및 금융의 힘의 균형이 서구에서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는 점을 잘 반영해주고 있는데, 이 새로운 세계질서라는 개념에 기반한 수퍼사이클은 견실한 세계경제의 성장이 창출하는 잠재적 기회뿐 아니라 신흥 경제국이 세계 성장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함과 동시에 서구경제 또한 이러한 글로벌 변화와 변화에 적응을 통해 세계 경제의 변화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개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929년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하여 1958년 제일은행으로 은행명을 변경한 이후 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은행으로 활동해 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인수 이후, 2005년 9월 12일 SC제일은행으로 행명을 바꾸고 성공적인 통합 작업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2012년 1월 11일 그룹 브랜드와 통합하며 행명을 변경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고객이 추천하고 싶은 국내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고객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해 기업금융 고객에게는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와 해외 시장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매금융 고객에게는 혁신적인 상품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사회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데 전념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의 정신 하에 다양한 사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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