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화) 17시<현지시간> LA시청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Antonio Villaraigosa) LA시장을 만나 ‘서울-LA시 간 전기차 보급에 관한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양 도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기질 개선 인프라와 노하우를 교류,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인터페이스 표준화, 전기차 보급 모범사례 공유>
서울시와 LA시는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비롯해 ▴친환경 전기차 산업 발전 유도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첨단기술 협력 ▴전기차 관련 규정과 인센티브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A시는 지난해 10월 데이비드 프리먼(David Freeman)부시장이 서울시에 전기차 공동협력 추진을 제안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코펜하겐 시장단 회의에서도 공동선언문안을 논의하는 등 서울시와 전기차 공동협력을 지속적으로 희망한 바 있다.
LA에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2009년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이 4계절 내내 맑고 깨끗한 서울하늘을 볼 수 있는 있도록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LA시장에게 오 시장은 “LA시는 해외 최대 동포 밀집지역이며, 2006년 하천개발관련 MOU를 체결해 LA강과 청계천은 자매하천이라 할 만큼 우수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며 “이번 만남이 양도시가 문화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나아가 관광, 투자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을 확대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앞서 오 시장은 주차장을 세계수준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중심지로 발전시킨 <LA.LIVE>를 방문하고, 세계 최초 계획된 첨단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인 서울의 상암DMC 개발 및 운영에 참고할 예정이다.
<LA LIVE>은 LA 다운타운 사우스파크 지구의 스테이플스센터 주차장을 비즈니스, 주거, 엔터테인먼트 등 대규모 복합지구로 건설해 도심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사례로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일괄된 개발 콘셉트로 쓰레기 매립지를 세계적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킨 <상암동 DMC>와 같은 맥락에 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LA LIVE와 서울 DMC 두 곳 모두 자급자족 기능을 지닌 미래형 도시로서 각 도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세훈 시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시설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과 야경 LA 야간 명소로 꼽히는 <그리피스 천문대>를 방문 서울시 문화인프라 정책에 참고한다.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선 세종문화회관을 동북아 공연예술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 다양한 복합공연장의 민자사업 유치 등을 통한 문화도시 건설 방안 마련 등을 모색한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은 LA 벙커힐스에 위치한 2,300여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전용홀로 사용될 만큼 완벽한 음향을 자랑한다.
또 <그리피스천문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원인 그리피스 공원 내 위치한 LA최고의 야경 명소로서,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경관향상 방안의 벤치마킹 모델로 삼을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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