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글로벌 회의 준비하는 국제회의 준비반(IYCP) 개설

서울--(뉴스와이어)--2010년 11월은 한국 외교에 있어 굉장히 바쁜 한 달이다. 지난 11월 12일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는 세계정상들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성장(strong, sustainable and balanced growth)’을 위한 지침서인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며 성황리에 일정을 마쳤다. 반면, G-20에 앞서 열렸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은 양국간의 자동차와 쇠고기에 대한 의견 차이로 결렬되고 말았다. 언뜻 보기에 한국 정부가 자국민의 이익을 추구하고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치를 높이기 위해 협상을 한다는 점에 있어 두 회의는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 두 회의는 회의 참가자 수가 다르다는 큰 차이점을 지니고 있고 이것은 협상 체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미 FTA와 같은 쌍무회의와는 달리 G-20, 유엔 총회 등 다각회의에서는 그 무엇보다도 의사규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회의참가자 수가 늘면서 회의는 복잡해지고 감정적으로 격렬해지기 때문에 의사규칙이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을 경우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깨지기 쉽다. 또한 자칫 감정이나 이데올로기에 휩쓸려 회의의 본질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결의안이 채택된다 한들 실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그 때문에 다각회의에서는 의사규칙이 엄격하게 지켜지는데 유엔 총회를 예를 들어 회의장 안에서 서로를 대할 때 비인칭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객관적 회의 진행을 유도하고 원활한 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유엔에서 정해진 제한된 용어를 사용한다. 따라서 이런 규칙들을 준수하지 않으면 발언권이 제한 될 수밖에 없다.

G-20은 한국의 국제회의 주도국으로서의 첫 발걸음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한국은 단순하게 국제 사회의 참가국이 아닌 국제사회문제를 앞서 다루고 미래 로드맵을 제시하며 국제회의나 협상을 주도하는 능동적인 국가가 될 것이다. 그것을 대비해 한국은 국제회의와 국제관계에 친숙한 인재들을 배출해 내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세계는 아시아를 향해 준동하고 있다. 한국의 미래는 아시아의, 또는 더 나아가 세계의 주요 중재국으로서 얼마나 중심을 잘 잡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 현재의 한국은 준비를 해야 할 때다.

조선 에듀케이션은 국제회의준비반을 통하여 학생들은 다각회의의 의사규칙을 배우고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짚어보며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한층 더 높이고 모의국회/유엔회의에 직접 참가함으로써 국제회의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 회의에서 원하는 협상가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을 함양하게 될 것이고 또한 다각회의의 특징인 동시대적이고 범국가적 차원의 세계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고 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지게 될 것이다.

조선에듀케이션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11월 20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제2기 IYCP(청소년국제회의준비)프로그램을 개설한다. 프로그램에서는 효과적인 영어사용을 위한 스피치 스킬 및 모의 유엔 및 국회와 같은 국제 회의 준비가 가능한 토론법을 배운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옥스퍼드대 석사 출신 전문강사가 지도한다. 각 반 선착순 마감.

초등부(초4~초6): 11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8주간) 오후 2시~3시30분(1반)/ 4시~4시30분(2반)
중등부(중1~중3): 11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4주간) 오후 5시~7시(2시간)-미국식 의회 특화반
수강료: 초등부(8주)-79만원/ 중등부(4주)-40만원
문의:724-7822 educenter.chosun.com

웹사이트: http://edu.chosun.com

연락처

조선에듀케이션
김수진
02-724-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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