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 15일 마감…39점 응모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15일 마감하였으며, 39점이 응모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사업 발굴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고민과 아이디어가 있는 이는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였다.

아이디어 공모는 도시기능이 쇠퇴한 구도심과 기성시가지, 노후 된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전통시장·특화거리 재생, 공공기관 등의 이전적지 재생 ▲노후주거지(노송동 난민촌 공원부지, 해피하우스 사업지구) 재생 ▲기타 전주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재생사업을 창조사업 발굴과 디자인 분야로 구분하여 도시경관개선, 공간배치 설계, 거리조성, 마을만들기 등을 모집하였다.

8월말 공모전 공고를 시작으로 9월부터 응모기간을 두어 접수를 진행하여 15일 마감하였다.

응모기간 중에는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연일 응모방법 문의전화가 걸려왔으며, 관련학과 별로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에는 난민촌 등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고민하여 그려낸 미래도시 전주 모습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고 펼쳐졌다.

또한 이번 응모전에는 도내 대학생들 뿐만 아니라 단국대, 서경대 등 수도권 학생들도 대거 참여하였는데, 서울지역 학생들은 현장답사를 위해 여러차례 전주를 방문하여 특화거리, 난민촌, 동문거리, 건산천 등을 돌아보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응모하였다.

특히 전주대 건축학과에서는 4학년 학생 전원이 이번 응모전에 참여하였는데, 전주대에서는 중간고사 평가를 아이디어 응모전으로 대체하는등 지역사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전주시는 금번 공모전 출품작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상금 100만원)을 포함한 8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12월초에 시상하고, 공모전에서 선정된 창의적 아이디어는 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입선 작품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하여 시민과 공유하여 나갈 계획이다.

전주시 도시재생사업단의 송기항 단장은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삶터의 주인인 주민이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실현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하여 도시재생 서포터즈 및 도시대학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jeonju.go.kr

연락처

전주시청 아트폴리스과
담당 김동규
063-28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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