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절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집중단속
금번, 단속기간동안 시군별 상시단속반을 편성·운영하여, 밀렵·밀거래 행위의 경각심을 고취함과 더불어, 음성화된 전문 밀렵꾼 적발을 위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 밀렵감시단원을 포함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강도 높은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총기, 올무, 덫 등을 이용하여 야생동물을 밀렵하거나, 야생동물의 가공·판매·거래하는 행위 그리고 불법 박제품을 제작· 판매하는 행위 등이 해당되며, 철새도래지 및 순환수렵장 개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도 순환수렵장 개설 지역인 양구군과 인제군에 대하여는 불법행위 발생 가능성이 높아 상시 순찰반 운영 및 검문 등 단속을 강화할 예정으로 수렵인에게 수렵지역 이탈 금지 등 수렵허가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아울러, 단속기간 중 적발된 밀렵사범에 대해서는 사회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며, 특히 상습 전문밀렵사범과 멸종위기동물 등 법정보호동물을 밀렵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이 집행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밀렵단속과 병행하여 야생동물의 무차별적인 희생을 막고 서식지 보호를 위하여 올무, 창애 등 불법엽구 수거활동과 폭설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을 행정기관, 군부대 및 민간 환경단체와 함께 추진 할 예정이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의 근절과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밀렵 신고 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밀렵·밀거래 행위자 검거 및 증거물 확보에 결정적인 단서를 목격한 주민은 시·군 또는 도 및 원주지방환경청으로 제보해 주시길 당부하였다.
강원도 이석남 환경정책과장은 그릇된 보신문화를 근절하고 다양한 야생동물과 건강한 생물자원을 보전하기 위하여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면서, 앞으로도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 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청 개요
강원도청은 154만 도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1년4월부터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강원도의 비전은 소득2배, 행복2배 하나된 강원도이다. 발전전략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특성화된 균형발전, 튼튼한 강원경제, 따뜻한 교육과 복지, 세계속의 문화관광, 봉사하는 열린도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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