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재능나눔 봉사활동 실시

뉴스 제공

2010-11-16 17:10

고양--(뉴스와이어)--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경남)에서는 놀토(수업이없는토요일)에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지원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행복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공동체실현’을 위한 청소년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13일(토)에는 중산동에 위치한 헤븐리 노인요양센터에서 ‘청소년 재능나눔 봉사활동’이 있었다. 고양예술고등학교 예사랑봉사단 22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악기연주(합주,앙상블), 성악, 시낭송, 현대무용 등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무대 위에 올렸다.

어르신들을 부드러운 선율과 시원한 북소리에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고 손자 같은 아이들의 공연을 재롱잔치 삼아 마냥 즐거워하셨다.

고양예고 예사랑봉사단 정서영 학생은 “봉사활동 할 때마다 너무 보람되고, 하고 나서는 매번 아쉬움이 남고 다음 기회에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으며,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서는 무대를 큰 무대만 생각했는데 작은 무대에서 작은 것에서부터 배워가며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요양센터에 자원봉사자 관리를 담당하는 현태욱 사회복지사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이 불가능한 어르신들에게 모처럼의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드린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큰 재능이 아니라도 자그마한 달란트라도 한번 더 고민하고 준비해서 봉사활동 하러 왔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2010사회복지공모사업에서 ‘놀아조!(놀라운토요일,아이들이만드는조은나눔세상!)’란 프로그램명으로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당선이 되어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문의: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www.gy1365.or.kr / 031-906-1365)

웹사이트: http://www.gy1365.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