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지도부및 전당직자,제 25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 5.18국립묘지 참배
이어 한화갑 대표와 일행은 박광현, 양동학, 신성희, 송건호, 명노근, 조아라, 이택규, 김용환 선생 등 묘소와 위령봉안소를 차례로 찾아 추모했다. 그리고 한 대표는 행사 후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안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이어 전북도청을 방문하여 전북도지사로부터 전북현안을 보고받고 도정현안에 대해 당정협의를 했다.
한편, 5월 18일「제 25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행사에는 당을 대표해 이낙연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 다음은 한화갑 대표 기자간담회 내용
◎ 모두말씀
오늘은 5·18광주민주화운동 25주년 되는 날이다. 올해 민주당에서 국회의원과 당직자 전원이 하루 전에 국립 5.18묘지를 참배키로 결정해서 오늘 왔다. 해마다 5·18묘역에 오게 되면 뜻 깊은 감회를 느낀다. 금년은 25주년 되는 해로서 정치권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이 광주를 재조명하는 시도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광주 5·18정신 재조명하는 학술토론회가 열렸다. 광주 시민이 민주화 운동을 할 때에는 외롭고 처절했다. 그러나 25주년 되는 올해에는 세계가 존경과 찬사 속에서 기념일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광주 시민들의 줄기찬 노력과 뜻있는 국민들의 동참으로 망월동 묘지가 성역화 되었고, 세계의 모든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것은 광주시민 정신의 발로이다. 5·18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광주시민들의 위대함에 찬사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4·30재보선에서 목포시장과 고흥도의원을 당선시켜주신 은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광주시민과 전남북도민, 그리고 전국에 흩어져있는 향후님들이 민주당에 대해 회귀정신을 발휘해서 민주당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솔직히 4·30재보선 결과는 장사에 비유하면 본전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저와 민주당 소속의원들에게 축하와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지지 텃밭에서 민주당 지지를 확인했다는 것이고 이런 뜻을 받들어 민주당은 자체 혁신을 통해 새로운 면모를 보이겠다. 젊은 엘리트 등을 영입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계속 노력하겠다. 민주당을 스스로 찾아오는 행렬이 이어지도록 하겠다. 이것이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것이다.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 민주당이 제대로 회생하고 성장해야 우리 정치가 발전한다. 민주당에 관련된 일은 광주 여론이 중앙의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민주당이 비록 의원 수는 적지만 과거 여당의 위상과 실력을 발휘해서 광주시민의 격려를 받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일문일답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각에서 통합론이나 중부권 신당연대론이 나오고 있는데
▶ 통합론은 더 이상 말할 필요를 못 느낀다. 수차 이미 입장을 밝혔다. 중부권신당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이야기 할 문제가 아니다. 아직 신당의 실체도 없고 이름도 정해지지 않았다.
- 최인기 의원 영입설이 보도됐는데
▶ 보도를 보았다. 최인기 의원을 만난 적이 있다. 그러나 아직 영입문제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당으로서는 한 석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고 정치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것이다.
- 한 대표께서 뿌리론을 강조하고 있는데
열린당 사람들이 뿌리가 같다고 하면서 동교동에서 통합을 바라는데 한화갑이 반대한다 혹은 의리가 밥먹여주냐하면서 통합론을 떠들어서 한 말이다. 그러나 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 통합하라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고 더욱더 분당할 때는 김 전 대통령이 분당하라고 했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뿌리가 같다고 하니 가지가 돌아오면 언제든지 받아주겠다. ‘우리가 물이라면 샘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라는 가사도 있지만 민주당은 샘과 뿌리가 있는 정당이다. 반면 열린당은 활착을 못하고 떠 있는 정당이다. 서울에서 택시를 타면 열린당은 없어질 당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다.
-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차기대권후보 문제를 언급했는데
▶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이 시점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러나 후보를 안내면 정당의 존립 근거가 없어지는 것이다. 후보내기를 포기하면 정당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민주당이 대권후보를 안된다는데 누가 민주당에 와서 정치하려고 요청하겠느냐.
- 북핵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데
▶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기본 답이다. 6자회담의 틀 속에서 양자회담을 통해 미·북이 직접 대화해야 한다. 그러나 대북송금특검으로 대북하트라인이 완전 불통됐다. 이제 차관급회담이 열리고 있으니 결과를 두고 보자. 남북대화는 어떤 경우든지 계속돼야 한다.
- 한나라당 김무성 총장이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중대선거구제를 거론했는데
▶ 중대선거구제는 과거 민주당이 주장했고 한나라당이 반대한 것이다. 민주당은 일관된 정책을 가지고 있다.
2005년 5월 1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