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직자 교육, 공무원의 틀을 벗다
-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우정사업본부 9급 신규 공직자 교육 새로 개편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은 민간에 뒤지지 않는 공무원 역량 배양을 위해 신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원장 정용준)은 11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우정사업본부의 9급 신규 공직자 교육을 완전히 새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직무 중심 교육에서 시대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로서의 소양과 사명감을 가지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것. 이러한 움직임은 G20 등으로 인해 한층 높아진 국격에 맞는 선진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공직 사회의 변화로 해석된다.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공무원 교육에서 처음 시도되는 오대산-하조대간 40km 무박행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착지에서 기다리는 가족과 친구 앞에서 공직에 대한 자신의 결의를 담은 풍등을 띄우는 것으로 마무리 되는 이번 행군을 통해 올바른 공직관이 심겨지기를 기대한다고 교육원 관계자는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산악인 엄홍길, 김주현 독립기념관장, 김정택 SBS 예술단장 등 매주 한 두차례씩 이어지는 명사들과의 만남으로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직에 대한 사명감과 프로 의식을 키워줄 예정이다.
정용준 교육원장은 “9급 신규 공무원은 일선에서 국민과 직접 대면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고 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민간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역량을 가진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정공무원교육원 개요
우정공무원교육원은 1900년에 우무학당으로 처음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공무원 교육원으로, 미래를 앞서가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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