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효과 투자 관심지역으로 라오스 급부상

비엔티안--(뉴스와이어)--한상기업 코라오그룹의 ‘코라오홀딩스’가 오는 30일 코스피에 상장되면서 라오스 투자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년 전 1달러에 9,500낍(Kip 라오스 화폐단위)이던 환율은 현재 10%이상 하락한 8,000낍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연평균 7.5%로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는 나라 라오스.

인도차이나의 내륙국가 라오스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제7차 5개년 계획의 목표를 상향조정하고 풍부한 자원과 넓은 땅을 활용한 허브국가를 자처하고 나섰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동고서저형의 지리적 특성과 메콩강으로 흘러드는 낙차 큰 지류가 전 국토에 걸쳐 수십 개에 달하고 물을 가둘 수 있는 산상평원지대는 발전소 건설에 가장 적합한 지형으로 꼽힌다. 더욱 유리한 것은 생산된 전력을 복잡한 과정 없이 송전탑이동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기획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라오스에는 10개의 수력발전소가 가동 중에 있으며,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프로젝트만 70기, 생산된 전력의 95%를 이웃나라 태국과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에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관심에 대상으로 떠오른 라오스 수력발전소 개발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참여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SK건설이 라오스 정부와 MOU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총규모 6억달러에 달하는 수력발전소 건설에 들어간다. 또 라오스 현지법인인 우리나라의 인도차이나컨설팅사도 북동부 후아판주 3개 지역에 총 4억달러 규모의 수력발전소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현재 타당성조사를 위해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중견그룹인 C사와 T건설사가 수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투자기획부에 서류를 제출해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중국이 거대자본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전력회사는 북부 우돔싸이주에 소규모 수력발전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현지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태국과 인접한 싸야부리주 홍싸에도 수력발전소를 세운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라오스투자 규모 5위권을 유지하는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베트남, 태국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은 있다. 그러나 한발 앞선 기술력을 앞세워 실현 가능한 사업은 무궁무진하다. 관심의 대상인 수력발전과 자원개발 이외에도 EU와의 FTA타결로 입지가 좁아진 농업과 축산업, 조림사업 등은 특히 눈여겨 볼만한 아이템이다.

경제 인프라가 전무한 척박한 땅에서 맨손으로 신화를 창조한 코라오그룹 오세영 회장의 ‘코라오효과’로 촉발된 관심은 이제 단순히 관망차원에서 직접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변방으로 취급받던 라오스가 무한한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차이나의 허브국가이자 기회의 땅으로 점차 자리를 옮겨가는 느낌이다.

투자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라오스 현지의 재라오스한인상공인회 또는 한국의 사단법인 한국라오스친선협회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재)라오스한인상공인회: http://www.kcclao.co.kr
(사)한국-라오스친선협회: http://www.korlaos.or.kr

(이 자료는 은둔의 땅 라오스 현지소식 및 각종 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한국에 알리는 라오코리아타임즈가 코리아뉴스와이어를 통하여 발표하는 보도자료 형식의 기사입니다.)

아세안투데이 개요
아세안투데이는 ‘아세안(ASEAN)’ 국가에 기자가 상주하며 현지 소식을 빠르게 공급하는 인터넷신문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seantoday.kr

연락처

라오코리아 편집국 라오스
856-20-6565-278
070-7417-5211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