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8%, “수능 다시 보고 싶었던 적 있다”

서울--(뉴스와이어)--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수험생들의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수험생이 아닌 대학생들의 마음도 함께 들썩이고 있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대학생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에 입학한 이후 수능을 다시 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88%가 그렇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학생이 재수를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것.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단 생각이 드는 때로는 ▶‘학벌 때문에 불리한 대우를 받았을 때’(33.5%)가 1순위를 차지했다. 재학 중인 학교 때문에 평가절하를 받는다거나 취업 시 불리함을 느끼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가 가고 싶었던 학교에 합격한 사람을 봤을 때’(16.1%)라는 응답도 있었다. 즉 주변의 지인이 과거 자신이 목표로 삼았던 대학에 입학하는 모습이 적잖은 자극이 되는 것.

그밖에 ▶‘주변에서 학벌로 좋은 대우를 받는 사람을 봤을 때’(15.7%)처럼 상대적 박탈감도 이유가 됐고, 별 다른 이유 없이 ▶‘매년 수능시즌이 돌아올 때’(14.5%)면 재수를 떠올리게 된다는 대학생도 있었다. ▶‘전공이나 학과가 나와 잘 맞지 않을 때’(14.0%)라는 답변도 있었다.

이처럼 별 다른 이유 없이 수능시즌이면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실제로 전체 대학생의 67.6%는 수능시즌이면 괜히 설레거나 떨리고, 수능을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등 감정의 동요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수능증후군’을 겪는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복수응답) ▶‘다시 수능을 볼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4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수능 관련 뉴스를 보면 괜히 두근거리고 설렌다’(37.1%) ▶‘가고 싶었던 학교의 입시정보를 검색해본다’(33.3%) ▶‘수능 관련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를 찾아보게 된다’(14.5%) 등의 증상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9.8%는 실제로 수능을 다시 볼 생각이 있거나 아예 반수(대학에 입학한 상태로 재수를 준비하는 것) 중이라고 밝혔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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