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국내 50개 기업 녹색정보화 수준 진단 결과 발표

-액센츄어코리아와 5개 영역 64개 세부지표로 구성된 수준 진단모델 적용

-국내기업 녹색정보화수준 글로벌 평균과 동일, 선도기업 보다는 저조

뉴스 제공
한국정보화진흥원
2010-11-17 10:05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과 액센츄어코리아(대표 이진)가 국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단한 녹색정보화 수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국내 기업의 녹색정보화 수준은 5점 만점에 평균 2.4점으로 글로벌 평균(2.4점)과 동일했지만 글로벌 선도 기업(3.3점) 보다는 0.9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영역별로는 데이터센터와 업무방식이 모두 2.7점으로 글로벌 평균(각각 2.5/2.6)보다 근소한 차로 높았으며 사무환경과 조달 영역은 각각 2.3점(평균 2.4점), 1.9점(평균 2.2점)으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물류/유통과 석유/화학 업종이 2.8점(평균 2.4점)으로 가장 높은 성숙도를 보였으며 공사/공공기관이 1.7점(평균 2.2점), 유틸리티/건설 업종이 1.8점(평균 2.8점)으로 글로벌평균보다 낮게 평가됐다.

전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IT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그린 IT 도입 촉진·활성화 방안으로 녹색정보화 수준 및 성숙도 측정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미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공공·민간의 녹색정보화 성숙도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 3월 MOU를 체결하고 국내 기업의 녹색정보화 수준을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를 50개 기업에 시범 적용한 연구결과를 정리해 ‘국내 기업의 녹색정보화 수준 진단 및 개선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녹색정보화 성숙도를 업무방식, 조달, 사회적 책임, 사무환경, 데이터센터 등 5개 영역별과 물류유통, 제조 등 업종별로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 2,000여 글로벌 기업의 녹색정보화 수준 진단자료와 비교했다.

특히 참여 기업에게는 세부 진단결과와 함께 기업 특성에 맞는 개선 과제 및 세부 실천방안을 담은 개별 컨설팅 리포트도 제공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NIA와 액센츄어가 공동 개발한 녹색정보화 수준 진단 모델은 조직 활동 전반에 걸친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행과제와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어 향후 기업의 녹색경영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목표관리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녹색정보화 수준 진단 및 개선 전략’ 보고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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