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 조사결과, MBA 선택 학교보다 전공과 커리큘럼을 더 중요 시

2010-11-17 10:44
서울--(뉴스와이어)--대학 진학과는 달리 MBA 선택시 ‘명문대 간판’은 중요하게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총장직무대행 홍화순)에서 지난 10일(수), 2011학년도 MBA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MBA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MBA 과정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항목으로 ‘커리큘럼 및 교수진 구성’(43%)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두 번째로 ‘특성화 된 전공’(27%)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되는 ‘학교의 인지도’, 즉 ‘명문대 간판’은 응답자의 15%만이 선택해, MBA 과정 선택시 학부 선택과는 또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신호상 입학처장은 “이는 대학 지원자와는 다르게 MBA 지원자는 경력 소지자가 많으며, 이들 대부분이 단순히 스펙을 높이기 위한 학위 취득이 아닌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MBA에 지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MBA 취득의 가장 큰 목적으로 51%의 응답자가 ‘개인역량강화’를 택했고, 35%가 ‘커리어 전환’을 선택했다. 반면 ‘인적 네트워크 구축’(5%)이나 ‘학위취득’(4%), ‘취업’(4%), ‘연봉 상승’(1%) 등을 지원 목적으로 꼽은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에 대해 신호상 입학처장은 “MBA 취득을 더 이상 취업이나 연봉상승의 ‘보증수표’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 및 특정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라며, “과거와는 달리 MBA 학위 소지자가 많아진 만큼, 지원자들 역시 어느 학교의 MBA인가보다는 특색 있는 전공이나 우수한 교수진, 커리큘럼 등을 꼼꼼히 따져 자신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MBA 코스를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MBA 취득 후 이점으로 ‘개인역량강화’를 꼽은 이가 47%로 가장 많았다.

한편, MBA를 지원하는데 있어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응답자의 47%가 ‘직장병행의 어려움’을 꼽았으며, 38%가 ‘등록금 및 학비 부담’을 택했다.

해외 MBA 과정과 비교했을 때 국내 MBA 과정의 이점으로는 ‘합리적인 학비’(39%), ‘국내외 경영 사례를 균형 있게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29%), ‘인적 네트워크 구축 가능’(27%), ‘국내 기업 취업 용이’(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0년 11월 10일 열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2011학년도 MBA 입학설명회’ 참석자 168명 중 설문에 응한 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34.3세, 평균 직장경력은 8.5년으로 조사됐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개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총장 문휘창)는 기업 핵심 인재교육 No.1 경영전문대학원이다. 2004년 국내 처음으로 설립된 경영전문 대학원대학교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MBA 과정으로는 핀란드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미국 뉴욕주립대와 공동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있으며 특히, 1995년부터 진행해 온 알토대(前헬싱키경제대) MBA는 국내 4653명의 최대 동문을 배출하고 있는 대표적인 MBA 과정이다. 스위스, 영국 등 유럽대학과 함께하는 경영학박사 과정도 20년째 운영 중이며, 20여 개 기업과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ass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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