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 1기 수주

- 유명 오일 메이저社로부터 수주…총 계약금액은 2억 달러

- 심해 유전지역 원유생산을 위한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의 선체(Hull) 부분

뉴스 제공
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0-11-17 10:42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사장 남상태)이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 1기의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인 오일메이저 업체와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의 선체(Hull)부분에 대한 수주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2,400억 원이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에는 매일 약 7만 5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플랫폼은 원유 생산을 위한 장력고정식(TLP: Tension Leg Platform) 플랫폼의 선체 부분으로, 플랫폼 전체의 길이는 114미터에 폭은 113.7미터, 높이는 83.5미터다. 이 장력고정식 플랫폼은 수심 300미터 이상의 심해(深海) 유전지역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용되는 구조물로써, 선체를 인장력이 큰 특수파이프로 해저 바닥에 연결해 설비가 해상에서 좌우로 흔들리더라도 원 위치로 즉시 복귀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9기의 해양플랫폼과 1기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등 총 10기, 58억 달러 상당의 해양구조물을 이 오일메이저로부터 수주, 이 중 7기를 인도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과 이 오일메이저 사는 지난 30여년간 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선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해양 제품 수주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웹사이트: http://www.dsme.co.kr

연락처

대우조선해양 홍보팀
김성미
02-2129-026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