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업의 연구개발 심리를 나타내는 연구개발종합지수(RSI)가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여 산업계의 연구개발 투자와 그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기술재단이 발표한 「2005년 1/4분기 연구개발종합지수 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 1분기의 RSI는 110.9로 전분기보다 1.5p 상승했다.

RSI는 연구개발 투자, 연구개발인력 고용 및 이와 관련한 각종 환경들에 대한 기업들의 평가와 전망을 종합한 것으로, 100이 넘으면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전망이 우세한 것을, 100 미만은 그 반대를 의미한다.

가령 R&D투자전망지수가 100을 넘으면 향후 1년간 연구개발 투자를 지난 1년보다 더 확대하겠다는 기업이 축소하겠다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의미

RSI가 지난 3분기동안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또한 RSI와 함께 작성되고 있는 경기전망지수도 2004년 4분기의 90.9라는 부정적인 수준에서 지난 1분기에는 112.1로 크게 상승하여 연구개발 활성화와 경기활성화의 상승작용도 기대된다.

※ 연구개발종합지수(RSI; R&D Survey Index)란?

- 기업경기실사지수(BSI)나 소비자전망지수(CSI)처럼 설문조사를 통해 그 응답을 지수화하여 산업계의 연구개발 심리를 표현하는 지표

- 한국산업기술재단이 2004년 3/4분기부터 시작하여 최근까지 3개 분기치를 작성

- 연구개발 활동과 경기 상황의 연관성을 추적하기 위해 경기상황에 대한 평가 및 전망을 부가적으로 조사

- 각 응답자의 인식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산업기술재단이 구축해 놓은 패널기업(2005년 3월말 현재 1,265개)을 대상으로 반복조사 수행

- 각각의 “○○○○평가지수”는 1년전 대비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를, “○○○○전망지수”는 현재 대비 향후 1년간의 상황에 대한 전망을 의미

- 100이 넘으면 긍정적인 응답이, 100 미만이면 부정적인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

한편 세부지수 중에서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에 대한 평가지수가 100.9에서 107.9로, 전망지수가 106.8에서 115.0으로 상승하여, 정부의 연구개발 정책에 대한 산업계의 호응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다만 벤처기업의 경우, 경기전망지수가 106.2에서 125.0으로 크게 상승하는 등 체감경기는 눈에 띄게 개선되었지만, 연구개발 활동을 나타내는 지수들의 상승 폭은 이에 미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산업기술재단 관계자는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보면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는 경우 추가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는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벤처기업의 참여를 확대한다면, 앞으로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 나아가서는 산업 전반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경기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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