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와이어)--전북도에서는 우라나라 고유의 전통 사냥놀인 매사냥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24개국)’심의를 거쳐 2010년 11월 16일 ‘세계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최종 등재 인증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매사냥 등재신청과 관련하여 UAE(아랍에미레이트)로부터 제안요청을 받아, 공동 등재신청 동의서를 보내는 한편, 우리 도를 비롯한 문화재청, UAE와 공동으로 등재신청서를 작성하여, 지난 5월에 대표목록으로 잠정 결정하고, 이번에 최종 등재 인증되었다고 한다.

금번 매사냥의 ‘세계무형유산 대표목록’등재 인증은 지난 2003년 11월 7일 판소리‘세계무형유산 걸작’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재되는 경사를 맞게 되었다.

‘세계무형유산 대표목록’제도는 기존의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제도를 변경한 것으로서, 기존의 국가별 1건씩만 신청할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인류 무형유산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폭넓게 인정하는 방향으로 전환된 제도이다.

매사냥은 야생의 맹금류가 날짐승이나 길짐승을 사냥하는 습성을, 사람이 착안하여 맹금을 잡아 사냥에 이용하는 것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렵술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매사냥은 한국, 아랍에미리트, 벨기에, 프랑스, 몽골 등 11개국이 공동으로 등재한 유산으로, 국제적 협력이 돋보이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전까지 문화적 전통을 공유하는 인접국 간의 공동등재는 몇 차례 있어왔지만, 매사냥과 같이 동서양의 여러 문화권을 아우르는 공동등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진안군의 매사냥은 오늘날까지 그 전승의 방법이나 사냥법·도구제작 등의 기능전승이 다른 지역 보다 우수한 지역으로써, 박정오 매사냥 보유자(무형문화재 제20호)는 매사냥과 관련된 전통적 기법·제작기능 등이 숙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관련도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세계무형유산 대표목록’ 인증을 계기로 매사냥의 본고장인 진안군을 중심으로 매사냥의 세계화 및 문화산업화를 위한 토대 마련과 함께 무형문화재로서의 선도적 위상 강화 및 국제 연대를 공고히 함으로써 전북 매사냥의 위상강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청 개요
전라북도청은 186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송하진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를 토대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창의롭고 멋스런 문화,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 아름답고 청정한 환경을 도정방침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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