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연세대 김한중 총장’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 수여식 열려
학위수여식에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한국사회의 선진화와 시대의 책무를 완성하는 데 연세인과 고대인이 함께 나가야 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21세기 지구촌의 미래를 이끌 글로벌 리더의 원천지이다. 시대의 지성으로서 화합하고 협력하면서 인류의 공영을 주도해야 한다. 이제 크림슨의 열정과 로열블루의 고결한 소망은 시대와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며 강직한 선도자이면서 탁월한 대학경영자인 김한중 총장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학위를 받은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고려대와 연세대 총장이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교차로 받는 것은 세계 주요 이슈들과 우리가 직면한 과제들을 풀어나갈 진정한 글로벌 인재양성과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양교의 다짐.”이라며 “양교가 격려와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감당하고 세계의 대학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답했다.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로서 80여 편의 논문과 20여 편의 보고서를 포함한 많은 저서와 번역서를 발간했고 그의 논문들은 주요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학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김한중 연세대 총장은 대외적으로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의료 QA학회, 한국사회보장학회 등의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의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전공 분야인 보건의료정책 및 교육과 관련하여 정부의 여러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의료와 교육에 관한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공헌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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