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용곡리 고욤나무, 영양 무창리 산돌배 천연기념물 지정
‘보은 용곡리 고욤나무’는 충북 보은군 회인면 용곡리 우래실에 있으며, 수령이 약 250년으로 추정되는 당산나무이다.
우래실 마을은 약 300년 전부터 경주김씨 집성촌으로 마을이 형성된 초기부터 이 고욤나무가 자랐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욤나무가 위치한 곳은 보은에서 청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으로 돌무더기와 함께 서낭나무로 보존되어 왔으며, 요즈음도 정월대보름에 무속인들이 이 나무에 와서 바사뢰굿(신내림굿)을 하기도 한다.
고욤나무는 감나무를 접붙일 때 대목(밑나무)로 흔히 쓰는데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고욤이 감보다 달다’는 속담에서 보듯 우리와 친숙한 나무다. 이 나무는 지금까지 알려진 고욤나무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문화·민속적 가치도 크다.
‘영양 무창리 산돌배’는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지무실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이 약 2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당산나무이다.
무창리에 마을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당산나무로 모셔온 이래로 매년 정월대보름과 마을 흉사가 있을 때는 잊지 않고 이 나무에 제사를 올렸다고 하며, 이 나무에 꽃이 피는 모습으로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등 마을과 역사를 함께 한 나무다.
이 나무는 산돌배로서 나무의 규모가 매우 크고 수형이 아름다우며, 마을의 당산목으로 보호되어 온 점에서 생물학적 가치 뿐 아니라 민속·문화적 가치가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보은 용곡리 고욤나무’와‘영양 무창리 산돌배’를 국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자연유산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 개요 ≫
ㅇ 지정명칭 : 보은 용곡리 고욤나무
ㅇ 지정종별 및 번호 : 천연기념물 제518호
ㅇ 소 재 지 :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용곡리 산97 등
ㅇ 지정면적 : 620㎡(3필지)
ㅇ 관리단체 : 보은군(보은군수)
ㅇ 지정명칭 : 영양 무창리 산돌배
ㅇ 지정종별 및 번호 : 천연기념물 제519호
ㅇ 소 재 지 :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372
ㅇ 지정면적 : 3,544㎡(1필지)
ㅇ 관리단체 : 영양군(영양군수)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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