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넬슨스포츠 드라이툴링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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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슨스포츠
2010-11-22 17:46
고양--(뉴스와이어)--11월 20일 서울시 노원구 당고개 근린공원내 인공암벽에서 개최된 제2회 ‘넬슨스포츠 드라이툴링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넬슨스포츠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이젠과 아이스 바일 등 빙벽장비를 사용하여 인공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밍 대회로 남자부 64명 여자부 15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작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치뤄졌으며 예년보다 포근했던 날씨 속에 선수와 관중이 하나되며 치열한 경쟁과 열띤 응원속에 시종일관 축제분위기로 진행됐다.

내년 초 국내에서 개최되는 ‘2011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전초전이기도 했던 이번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작년에 이어 남자부 박희용(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선수와 여자부 신운선(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선수가 차지하며 대회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박희용 선수는 참가선수중 유일하게 완등 직전까지 올라 다른 선수들과의 실력차를 보였다. 박희용 선수는 경기 종료후에도 종료지점을 넘어 암장 지붕에 올라가는 우승 세레모니를 펼쳐 관중들을 즐겁게 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위험한 빙벽장비등을 사용하여 등반하는 드라이툴링 경기 성격상 안전사고가 발생할수도 있었지만 선수를 보호하기위한 대회규정 설정과 안전사고 예방대책마련 등 주최측이 선수보호에 만전을 기울인끝에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넬슨스포츠 정호진 대표는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관중들에게 감사하며 내년에 치뤄질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넬슨스포츠 개요
넬슨스포츠는 1998년 설립된 해외 스포츠 브랜드 전문 수입업체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이탈리아 등산화 브랜드 스카르파를 비롯해 캐나다 아웃도어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미국 암벽화 전문 브랜드 매드락, 기능성 다운 소재로 유명한 페더드 프렌즈 등을 국내 독점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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