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연말 조손가정 돕기 ‘사랑의 선물’ 제작
‘사랑의 선물’제작에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여개국의 주한외교사절 부인을 비롯해 국무위원 및 차관부인, 금융기관장 및 정부투자기관장 부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 160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적십자 수요봉사회원들이 지난 1년간 제작한 ‘사랑의 선물’주머니에 방한조끼, 목도리, 장갑 등 8가지 생필품을 담아 총 5,000여 가족에게 전달될 선물을 제작한다.
특히, 2,555명의 조손가정 손자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필품과 더불어 도서문화상품권도 추가로 포함시켰다.
사랑의 선물 제작 비용은 지난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적십자 바자”의 수익금(총2억5천만원)으로 마련되었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수혜자를 방문하여 전달한다.
한편,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2010년 40가구의 조손가정 집수리를 위해 1억1천6백만원, 104명의 조손가구 손자녀 장학금으로 5천2백만원, 조손가구 140가구 밑반찬 전달에 3천3백60만원, 7회의 조부모와 손자녀 추억여행에 3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억5백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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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재난구호봉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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