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약으로 백신 접종하는 시대 온다

- 연세대 서경률 교수팀 동물실험 마쳐 상용화 기대

- 주사제 고통 없고 쉽게 접종 가능해

서울--(뉴스와이어)--그 동안 주사로 맞던 백신이 안약형태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서경률 교수와 국제백신연구소 권미나 박사는 최근 백신을 안약으로 투여하는 점안백신 연구가 동물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백신은 주사제로 일일이 환자들이 주사를 맞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나 아이들의 경우 주사에 대한 공포로 접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점안백신은 안약형태로 방부제와 같이 혼합해 멸균상태에서 운반, 사용이 가능하다. 점안식이라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주사와 달리 통증이 없어서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종할 수 있다.

지난해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처럼 집단면역이 필요한 경우 주사제의 경우 상당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안백신의 경우 짧은 시간 대단위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특별한 보조제 없이 점안백신 하나로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소화기 질환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동물실험 결과 H1N1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식중독 균인 살모넬라 장염에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 점막에 투여하는 백신이 개발되기는 했지만 백신이 뇌로 들어가 부작용이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 점안백신은 눈에 가려움증이나 염증 등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다. 뇌에도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형동물에서까지 성공적으로 안약에 의한 백신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어 향후 애완동물에의 상용화와 인체의 안전성까지를 연구할 계획이다.

서경률 교수는 “부작용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면서 “인플루엔자뿐만 아니라 다른 전염성 질환에도 효과를 보여 백신 접종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면역잡지 ‘Journal of Immumology' 9월호에 게재됐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개요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1885년 미국 선교의사 알렌(Dr. H. N. Allen)에 의해 세워진 한국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으로서 광혜원으로 출발하여 제중원,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현재의 의료원으로 성장하였다.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산하에 교육기관으로는 보건대학원, 간호대학원, 의․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치과대학, 간호대학이 있으며 현재까지 졸업생은 총 25,985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진료기관으로는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대학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등이 있으며 세브란스병원 산하 암센터, 재활병원, 심장혈관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 어린이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산하 척추병원, 치과병원, 암병원 등 총 8개의 전문병원이 있다. 의료원 총 직원 수는 의사직 2,000여명, 일반직 5,800여명 등 총 7,800여명 이며 총 병상 수는 3,137병상이다.

웹사이트: http://www.yumc.or.kr

연락처

연세대학교 홍보실
박진섭
02) 2228-1073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귀사의 소식을 널리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