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에 한국 온돌난방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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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코스피 051910
2005-05-18 10:32
서울--(뉴스와이어)--LG화학(대표 盧岐鎬, www.lgchem.co.kr)이 라디에이타 난방방식이 자리잡은 중국에 한국 온돌난방문화를 활발히 전파하고 있어 화제다.

LG화학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중국 건설사 고객 및 건설부 공무원 2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온돌파이프용 합성수지 생산현장 견학, 아파트 온돌난방 시공 건설현장 견학 등 ‘온돌난방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00년 초 온돌파이프용 합성수지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한국의 온돌난방문화를 알리는 것이 더 먼저라고 판단하고 영업/기술/중국지사 인원으로 온돌난방문화 알리기 홍보사절단을 구성, 중국 관공서 및 주요 건설사를 직접 찾아 다니고 중국 현지에서 건설사 고객 및 건설부 공무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한국 온돌난방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

특히, 지난 2002년부터는 중국 건설사 고객과 건설부 공무원을 직접 한국으로 초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온돌파이프를 시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온돌난방의 공간활용도와 난방효율이 라디에이타에 비해 훨씬 뛰어남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온돌난방 체험 행사’를 매 년 4~5차례 이상 실시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20회가 진행된 이 ‘온돌난방 체험 행사’를 다녀간 중국 건설사 고객 및 공무원만해도 약 300여명에 달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국에서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의 20% 정도가 한국의 온돌난방을 채택하게 됐고, 화북지역에서는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온돌난방이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그에 따라 LG화학의 온돌파이프용 합성수지 중국 판매도 급성장해 2001년 매출 ‘0’에서 지난해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또, 2002년 초기 3~5개 정도였던 중국 고객사 수도 180개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 온돌난방문화가 100%인 한국에서보다 오히려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더 많아졌다.

LG화학 화성사업본부 폴리올레핀사업부장 오종만(吳宗萬) 상무는 “우리 고유의 온돌난방문화를 중국에 전파하며 제품을 팔다 보니 사업부 인원 모두가 아주 큰 자긍심을 갖고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중국에서의 성공경험을 밑거름 삼아, 일본 및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로 우리의 온돌난방문화를 알려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의 온돌파이프용 합성수지는 이러한 노력에 힙입어 2004년에 산업자원부로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 받았다.

이번 ‘온돌난방 체험 행사’에 참가한 중국 화북성 신성건설 빠오웨이구오 부사장은 “작년에 이 행사에 참가 했었던 타 건설사 동료가 적극 추천해 오게 됐다”며,“한국 온돌난방은 에너지 효율과 공간활용 측면 등 여러 면에서 장점이 많아 중국 건설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감 건축정책에도 매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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