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와이어)--과학기술부는 5.18(수)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제5차 한·이스라엘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수석대표 : 김상선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협력국장
탈리 로젠바움(Tali Rosenbaum)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차관

올해는 양국이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한지 10년째 되는 해로, 그동안 양국의 과학기술협력은 ‘94년 체결된 과학기술협력협정 및 4차례의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등에 기초하여 추진되어 왔다.

본래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회의이나, 이스라엘측은 과학기술부 차관이 회의를 주재하는 등 동 회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그동안 꾸준히 발전해온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공고히 하는 계기되었다.
* 현재 이스라엘 과학기술부 장관은 공석으로 차관이 수장임

이번 공동위에서 양국은 최근의 양국 과학기술정책을 소개하고, 양국간 공동연구기금 3단계 사업 추진, 인력 및 정보 교류를 위한 협력기반조성사업 신설, 과학기술정책 워크숍 개최, 젊은 과학자 교류 확대, 영재교육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양국은 지난 2000년부터 추진해온 ‘한·이스라엘 공동연구기금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미 지난 2월부터 공동 공모를 통해 접수된 바이오, 나노 분야의 지원 과제 선정을 논의하였다.

동 사업은 지난 1999년 양국 과학기술장관회담에서 합의되어 2단계, 4년간의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양국에서 총 160만불을 투입하여, 14개의 공동연구과제를 지원해 왔다.

금년도에 착수되는 3단계 사업은 양국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바이오, 나노 분야에서 각각 22개 과제와 15개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이스라엘측의 검토가 끝나는 5월말에 최종적으로 7개 과제를 선정하여 향후 2년간 매년 40만불을 공동지원하게 된다.

* 2005년 공동연구기금사업 지원분야
《 Bio 분야 》
(1) Biomedical devices, measurements and instrumentation
(2) System Biology (e.g. signal transduction pathway)
《 Nano 분야 》
(1) Nano-Diagnostic Technologies (novel bio/chemosensors)
(2) Nano-Optics and Nano-Electronics

신설 사업으로서 양국 연구자들간 세미나, 워크샵 등 학술회의 개최를 지원하는 ‘한·이스라엘 과학기술협력기반조성사업’과 양국 젊은 연구자들의 상대국에서의 연구연수를 장려하기 위한 ‘젊은 과학자 교류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 외에 이스라엘 측에서는 우주기술 분야 협력에 많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양국간 ’과학기술정책 워크숍’을 개최하여 양국간 다른 과학기술행정체제 및 문화를 비교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 우리측이 이를 수용하여 향후 구체적인 사항들에 합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그 동안 우주기술 분야에서는 금년말 발사되는 다목적 실용위성 2호에 탑재될 고해상도 카메라(MSC)를 이스라엘 ELOP사가 개발하는 등 양국간 협력이 이루어져 왔다.

또한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과학영재학교(부산과학고등학교)측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영재교육연구기관인 와이즈만연구소 내 과학교육 조직인 ‘Young@Science’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학생·교사 연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Young@Science’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과학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Summer Science Institute’는 매년 여름 전 세계에서 온 80여명의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1개월간 와이즈만연구소의 연구자들과 생활하며 연구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과학집중 코스로 유명하다.
*국제여름과학연구소(International Summer Science Institute)
· 생물학, 물리학, 수학, 컴퓨터 과학 분야의 집중코스로 영어로 진행
· 2~3개 소그룹으로 나누어 강의 수강, 실험, 토론, 전공별 세미나 활동

참고로, 2004년 IMD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총 연구개발투자는 GDP 대비 4.8%로 세계 1위이며, 2003년 1인당 GDP는 16,300불 수준이다.

이스라엘의 강점 분야는 농업, 의학, 생명공학, 항공기술, 에너지, 전자 광학, 신소재 개발, 정보통신공학, 전자공학 등이며, 테크니온 공대 Arron Cicchanover(아론 치카노베르, 57), Avram Hershko(아브람 헤르슈코, 67)가 200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면서 최초의 이스라엘 노벨상 수상자가 탄생한 바 있다.
* 단백질의 분해과정을 조절하는 물질인 ‘유비퀴틴(ubiquitin)’ 등을 통해 세포내 단백질 분해 메커니즘을 밝혀 난치병 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또한 이스라엘은 EU의 준회원국(associate country)으로서 EU의 제6차 Framework Program에 회원국과 동일한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어 향후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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