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써 본 고객이 ‘대박’ 부른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헤일리즈 블루베리, 명류당 찰보리빵, 테팔 후라이팬 등이 고객 상품평에 힘입어 판매수량 기준 인기제품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들 제품에는 구매 고객의 15% 이상이 상품평을 작성하고 있으며 평균 100개 이상의 상품평이 등록된 후에는 별도의 이벤트나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아도 주문이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닷컴 웰빙팀의 정지웅 매니저는 “구매고객의 상품평은 제품의 겉모양뿐 아니라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까지 솔직하게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의 훌륭한 선택 기준이 된다”며 “진실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상품평을 가감없이 노출시키고 있으며 상품평 작성 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일리즈 슈퍼푸드 아이스 햇블루베리(5팩 2만2000원~10팩 3만9900원)’의 경우 상품평을 등록한 고객이 전체 구매 고객의 22%에 달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판매된 이 제품에는 11월 24일 기준으로 7183개의 상품평이 등록되었다. ‘안 녹고 잘 왔어요. 포장상태도 좋네요. 맛은 상큼하네요’ ‘꿀, 설탕 없이 우유에 갈아 마시니 달지 않고 좋아요’ ‘배송 하나는 끝내줍니다’ 등 고객은 제품 실물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포장상태 및 신선도, 배송에 관한 상세한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재구매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롯데닷컴은 지난 7월 롯데식품관을 새롭게 개편한 이후 ‘푸드테스터’ 코너를 상시 운영 중이다. 식품도 온라인몰에서 구입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제품 선택 시 도움이 되도록 시식단의 체험평가를 공개모집하고 있는 것. 매달 10~12가지 상품의 푸드테스터를 모집하고 있으며 11월 중에는 ‘장가네 훈제오리’ ‘진주원예농협 단감’ ‘오성 전통 약과’ ‘찰보리 호두과자’ 등의 테스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테스터로 선발된 고객은 배송된 제품을 직접 시식해본 후 테스터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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