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인 비즈니스모델·e-비즈니스 멘토링 운영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농업현장에서 문제해결의 답을 찾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는 농업인의 자기주도적 경영·마케팅 전략으로 재무장해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농업인을 탄생시키고 있다.

농업인의 경영·마케팅 능력향상을 위해 단편적이며 일회성인 강의식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농업인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풀어가는 농업인 참여형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정’과 ‘e-비즈니스 멘토링 사업’을 적극 도입해 지역의 리더로 육성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 ‘기획력’, ‘문제해결 기법’, ‘비즈니스 모델 구축’ ‘대화와 소통’, 이것은 기업의 교육과정이 아니라 농진청에서 수행하는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정’에서 소화하는 내용들이다.

이 과정을 통해 농업인이 당면한 문제를 스스로 알게 하고, 그 해법(아이디어)을 전문가와 농업인이 공동으로 해결하고, 마지막으로 개개인의 독특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과정이며, ‘e-비즈니스 멘토링 사업’은 농업인이 IT를 직접 활용하여 전자상거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입문과정, 심화과정, 전문과정 등 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으로 사이버 농업인을 지역농업 CEO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현장에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2008년부터 도매시장에서 최고가격을 받는 농가의 생산 및 마케팅 우수요인을 조사해‘왜 최고가 농산물인가’를 발간해 농가가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마케팅 전략 개발을 실천해 성공한 농업인이 전국 곳곳에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개인의 성공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사회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

즉, 경영을 나눔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농업인이 있다. 세계 최고 부자인 빌게이츠의 기부 등에 비하면 아주 작은 나눔이 될지 몰라도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으로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농업에 펀드를 유치한 충남 예산 ‘씨알농장’의 김태종 대표이다. 2004년 7농가 250두 씨알농장으로 시작한 김태종 대표가 한우펀드를 생각해 낸 것은 농진청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정’에 참여하면서 부터이다.

이 과정 중에 농업외 다른 분야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는 ‘1% 다른 생각’으로 한우펀드를 구상하고 2007년 골든 브릿지 자산운용에서 110억, 2009년 미래에셋에서 10억원을 유치했다. 이 자금으로 지역주민의 유휴노동력과 유휴축사를 이용(2009년 150농가)해 한우 5,300두(비육우 2,500두, 번식우 2,800두)를 기르고 있다.

이러한 사업 모델은 정부 정책자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도시자본을 농촌에 유치하여 농가에겐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실현한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홈페이지와 전자상거래를 통해 고객과의 새로운 만남,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하여 성공한 농업인이 있다.

경상, 전라, 충북이 만나는 삼도봉 깊은 계곡, 해발 700미터의 첩첩산중에서 낮에는 천마재배와 밤에는 인터넷으로 하루를 보내는 농가가 있다. 경북 김천의 삼도봉 천마농장 김진영씨는 현재 매출의 95%를 전자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2000년 농촌진흥청의 홈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을 계기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산간오지까지 소비자가 찾아오는 방식의 새로운 경영형태, 사이버거래로 전환했다.

그는 쉼 없이 연구개발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농업인이다. 이름도 생소하고 한약재로 알려진 ‘천마’를 일반인에게 홍보하고, 가공제품을 개발했을 뿐 아니라 천마 대량생산 기술을 정립했다.

또한 새로운 제품이 개발되면 홈페이지에 상세한 설명을 올려놓아 소비자의 신뢰를 쌓고, 소비자와 함께 상품을 만들어나간다. 이를 통해 2000년 2천만원에서 2009년 3억 1천만원으로 15.5배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김진영씨는 e-비즈니스 멘토링과 비즈니스개발 과정을 수료하는 등 매년 새로운 기술정보를 획득하고, 또한 고품질 천마재배와 가공농산물의 안정적 원료공급을 조달하기 위해 지역농업인에게 기술을 전파하고 30농가와 계약재배하는 등 지역의 활력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나승렬 국장은 “FTA 체결 등 농업환경 변화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보급하겠다”고 전하며, “또한 농업경영 우수사례, 최고가 농산물 사례를 지역으로 확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기술경영과
이병서과장
031-29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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