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고가 발생됐거나 우려되는 주요 구간에 ‘주의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표지판은 농기계 운전자들이 대부분이 노령층이다 보니 청력과 시력이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농기계 자체 소음만으로도 차량 접근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긴급상황 발생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 차량 운전자들에게 특별한 주의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도로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하거나 차도와 농로가 교차하는 곳에서 발생된다.

지난해 총 493건이 발생해 19명의 사망자가 발생, 일반 차량간 사고보다 사망률이 7배나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일환으로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농번기 전인 3월 이전까지 농기계 사고예방 ‘주의표지판’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경찰청 및 시군과 협의해 올 연말까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며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는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이제 차량위주의 도로에서 농기계, 자전거, 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도로가 돼야 한다”며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보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경운기 후사경 및 농기계 후면 반사판 부착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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