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반기 KIST 기술전 개최

2010-11-29 12:00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과학기술계의 화두는 녹색, 실버, 그리고 융합이다.

대표적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은 지난 5월 보유 중인 녹색기술 소개를 위한 기술전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2010 KIST 기술전(하반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전은 산업계와 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산업계와의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포럼과 융합·실버기술 분야 유망기술이전 설명회로 구분해 개최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컨소시엄 포럼에서는 국내외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상용화 R&D 공동협력, 기술문제에 대한 지원과 상호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며, 오후에 개최되는 융합·실버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융·복합, 로봇·시스템, 생명·보건 분야의 KIST가 보유 중인 17개 유망기술(목록 첨부)에 대해 기업체 공개 설명회와 기술이전 상담을 실시한다.

설명회에 발표되는 기술 중에는 국내 기업들이 흥미를 갖고 미래 사업화 아이템으로 검토해 볼만한 기술들이 다수 눈에 띈다. 먼저, 세포치료 약물전달체에 필요한 세포캡슐을 제조하기 위한‘마이크로 캡슐제조장치’와 뇌수술시 정밀도와 성공률을 높인‘뇌정위 수술용 전극삽입 로봇’, 그리고 로봇용 구동장치 및 소형 냉공조 장치용 압축·냉각장치로 활용 가능한‘소형 고압 발생장치’등은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3D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게임산업, 모바일 앱에 적용할 수 있는‘실감 응원 시스템(그림4)’과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감지하여 인공지능을 통해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인공 후각 센서 플랫폼 기술’등도 흥미를 끌고 있다.

아울러, 신의약 및 보건분야에서는‘자가 포식 영상화 프로브’, ‘대사체 이용 간독성 평가방법’,‘손바닥선인장 종자에서 추출한 간 질환 의약품 제조기술’등 다양한 사업화 유망 후보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녹색기술’을 테마로 개최해 국내 다수 기업의 CEO 및 CTO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된‘KIST 기술전’은 KIST(www.kist.re.kr) 홈페이지 또는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www.ntb.or.kr)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KIST 문길주 원장은“앞으로도 기업체가 참여하는 포럼 개최를 통해 연구기관-기업체간 맞춤형 개방형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수요를 청취하는 한편, 개발 기술을 보급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KIST를‘과학기술의 사업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지난 1966년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연구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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