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2005.5.18(수) 한강진역 주차장에 정신지체장애인 스팀 세차장 2호점을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말 1호점으로 개소한 용산역주차빌딩 세차장에 이어 이번에 개소한 6호선 한강진역주차장 세차장이 2호점으로, 서울시에서는 세차장소와 운영비를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대한성공회 산하 ‘함께사는 세상’에서는 세차인력수급과 직업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스팀세차장은 정신지체장애인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1조가 되어 운영되는데 철저한 분업으로 이루어진다. 1명이 차량에 스팀기로 증기를 도포하면 나머지는 걸레로 차량 구석 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데 이용자들은 “처음엔 장애인이 세차하는데 놀라고, 꼼꼼한 세차에 또 한번 놀란다.”고 한다.

서울시는 금년에 5개소를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자치구별 약10개소를 개소할 경우 장애인 1,000명에 대한 고용효과가 예상되어 이 사업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스팀세차는 노동 강도가 낮고 작업상 위험이 적어 정신지체장애인에게 적합한 직종으로, 장애인 1인당 70~80만원의 소득이 가능하므로 그동안 직업재활이 어려웠던 정신지체장애인에게 평생직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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