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조사, 신흥 시장에서 여성 기업가 활동이 더 활발

- 한국 전체 중소 기업 오너의 23% 여성 오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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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뉴욕증권거래소 MA
2010-11-29 13:53
서울--(뉴스와이어)--인도네시아, 모로코, 베트남 등의 신흥 시장 여성들이 뉴질랜드, 호주, 일본 등의 선진 시장 여성들보다 기업가 활동을 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의 경우, 여성 중소 기업 오너들이 자발적 선택에 의한 창업을 하는 반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태국의 경우, 필요에 의한 창업을 하는 비중이 높았다.

마스타카드는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의 여성 오너 중소 기업: 기업 환경에 대한 평가’라는 제목의 최근 소비자 인사이트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한국

· 한국에는, 제조, 서비스 분야 고용인 1명-300명 미만의 사업체를 중소 기업으로 구분할 때, 347,000명(2008년)의 여성 중소 기업 오너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의 여성 중소 기업 오너는 전체 중소 기업 오너의 23%를 차지하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 한국의 여성 중소 기업 오너가 전체 일하는 한국 여성의 3.5%(2008년)를 차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2위 뉴질랜드(3.1%, 2008년), 3위는 싱가포르(2.8%, 2008년)이다.

· 한국의 여성 중소 기업 오너의 연 평균 증가율(2000-2008)은 3.7%로 나타냈다.

· 한국은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와 같이 여성 중소 기업 오너들이 “필요”에 의한 창업 보다는 “자발적 선택”에 의한 창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시아/태평양

· 베트남이 연 평균 성장률 42.5%로 여성 오너 중소 기업 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말레이시아(9.7%), 인도네시아(8.1%)가 그 뒤를 이었다.

· 일본, 뉴질랜드, 호주의 경우, 여성 오너 중소 기업 수는 좋은 사업 지원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 평균 2.8%, 1.9%, 1% 하락했다.

· 싱가포르의 경우, 여성 중소 기업 오너의 연평균 증가율은 4.2%이다.

· 한국, 싱가포르, 홍콩, 뉴질랜드,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의 경우, 여성 중소 기업 오너들이 자발적 선택에 의한 창업을 하는 반면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태국의 경우, 필요에 의한 창업을 하는 비중이 높았다.

중소 기업들이 국가의 고용 및 소득 창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함께 입증되었다. 여성 오너 중소 기업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평가되는데 이는 여성 오너 중소 기업들이 여성을 고용할 확률이 더 높아 여성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마스타카드의 인사이트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24개 시장)한국, 호주, 중국, 이집트,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케냐, 쿠웨이트, 레바논, 말레이시아, 모로코, 뉴질랜드, 나이지리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남아공, 타이완, 태국, UAE, 베트남) 내 여성 오너 중소 기업들의 실적을 토대로 사업 환경을 비교 분석하고 성공 수준을 평가하였다. 여성 오너 중소 기업들의 사업 환경 평가에 사용된 자료는 아래와 같다.

1. 세계은행(World Bank)의 Doing Business World Ranking Report – 다양한 미시경제적 요소를 모니터링 하는 주요 글로벌 지수로서 창업을 위한 사업 환경 규제에 대해 이해하고 개선하는 객관적인 토대임.

2. Global Entrepreneurship Monitor (GEM)의 Overall Entrepreneurial Activity – 각국 시장 내 기업가 태도와 인식에 대한 조사로, 기업가 정신에 영향을 주는 주요 국가 환경 요소를 분석한 자료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들의 중소 기업 경영과 활성화가 사업가 정신을 지원하고 창업이 쉬운 환경과 반드시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업 환경과 여성 오너 중소 기업 활성화의 연관 관계에는 두 개의 매개 변수가 있는데, 하나는 정규 사업 부문에서의 여성 고용 기회이며 나머지 하나는 중소 기업 오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산 및 리스크 감수 의향을 갖고 있는지 여부이다.

시장 사업 환경 내 위 요소들의 분석 결과, 호주, 일본, 뉴질랜드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여성들이 정규 분야 고용에 대한 안정적인 기회 및 급여가 제공되어 사업가 활동이 낮고 여성 오너 중소 기업들의 성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시장들의 여성 중소 기업 오너들은 필요에 의해서 보다는 자발적으로 창업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여성 중소 기업 오너들은 고학력자이며 위험을 감수한다.

반면 인도네시아, 모로코, 베트남 등의 신흥 시장에서는 여성의 정규 산업 부문에서의 고용 기회가 적어 스스로 고용 기회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여성 기업가 활동의 성장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타카드 월드와이드의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APMEA)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조젯 탠(Georgette Tan)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의 결과를 통해 적정 교육을 받고 자금 조달이 가능하며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여성들의 경우, 창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결과, 이런 여성들이 경영하는 중소 기업들은 해당 분야에서 혁신성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게 되며 입지를 굳히게 된다. 여성 오너 중소 기업들을 경제의 주요 원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선진, 신흥 시장 모두 충분한 교육 및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이 쉬운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타카드의 인사이트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masterintelligence.com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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