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감귤 ‘수확가위’ 손보면 과실 부패율 줄어든다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감귤 수확시 수확가위의 끝을 살짝 무디게만 해도 수확 후 감귤의 부패율을 절반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감귤 수확시 일손이 절실할 때에 조급하게 수확을 하다보면 수확가위에 의한 과실 상처가 많이 발생돼 유통이나 저장 중에 썩거나 짓물러져 소비시장에서 큰 불만을 사게 된다.

실제 수확하고 저장 1개월 후 과실부패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위상처에 의한 과실 부패율이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가위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수확할 때 감귤껍질이 쉽게 손상을 입어서 유통 및 저장 중에 부패율이 높은 것이다. 이에 감귤시험장에서는 톱줄 등을 이용해 수확가위의 날카로운 끝을 1mm 정도 무디게 한 후 감귤을 수확하고 조사했다.

그 결과, 수확 후 15일 동안 감귤 부패율이 기존 대비 42.5% 감소됐고 수확 20일 후에는 47.8%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다.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박재호 박사는 “앞으로는 수확가위의 끝을 살짝 갈아내고 사용함으로써 우수한 우리 감귤을 상당량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하며, “아울러, 가위 끝을 1mm 이상 갈아내면 수확작업을 할 때 열매꼭지를 두 번 자르게 되어 비효율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김광식 장장
064-73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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