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토종 피조개 종묘생산 성공

부산--(뉴스와이어)--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외래산의 유입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국내산 토종 피조개 종묘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국내산 토종 피조개는 세계에서 가장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에 10㎏ 당 12만원 내외로 수출되어 왔다. 그런데 어장환경오염 등에 의한 대량폐사로 국내산 토종 피조개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최근 중국산, 북한산 및 러시아산 종묘가 유입되면서 품질이 떨어져 10㎏ 당 2만 원 이하로 거래되는 등 피조개 양식 산업이 존폐의 기로에 서있다.

남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지난 2010년 8월 6일부터 자연산 토종 어미를 사용하여 종묘생산을 실시한 결과, 각장 1㎝ 내외의 국내산 토종 피조개 종묘 200만 마리를 생산하게 되었다.

종묘 생산에 사용한 어미 피조개는 2009년에 진해만, 득량만, 사량도, 강진만 자연산과 2010년 고흥 자연산, 진해만 양식산 및 자연산을 유전자 분석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조사한 후 국내산 토종으로 판별된 진해 자연산 어미를 사용하였다.

이번에 생산된 국내산 토종 피조개 종묘 200만 마리는 2010년 11월 30일 경남 거제시 이수도 관포 앞바다에 뿌려 약 1년 6개월 동안 양성시킨 후, 수확·재생산하여 양식장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남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고유종인 토종 피조개의 인공종묘생산에 성공함으로써 국내산 토종 피조개의 종 보존 문제를 해결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지속적인 유전자 검정을 통해 앞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토종 피조개로 복원하여 브랜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김병학
055-862-9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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