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금년 1분기 영업이익 501억 달성
매출은 에너지&물자 부문(석유화학, 철강, 석탄 등)과 산업재&IT(캐논카메라, 정보기기, 부품소재 등) 부문의 호조로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8.35% 증가하였다.
영업이익은 1)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개선된 안정적인 수익구조, 2)철강 및 기초 유화 제품의 가격 급등, 3)석탄의 장기 공급 계약에 따른 수익 증가, 4)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비롯, 부품소재와 정보기기 사업의 수익 증대 등 에너지&물자부문과 산업재&IT부문의 활약으로 패션부문의 소비 침체에 의한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8.68% 증가한 501억원을 달성하였다.
경상이익은 에너지&물자 부문과 산업재&IT부문의 영업실적 신장 및 대폭적인 차입금 축소에 따른 지급이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패션부문의 이익 감소와 LG유통 및 LG에너지 등의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로 전년대비 8.32% 감소한 430억원을
시현하였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39억 감소한 30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동사는 올해 2월 만기 도래한 회사채 700억원 중 300억원을 자체 자금으로 상환하였고 400억원은 차환 발행하여, 1분기 말 현재 회사채 잔액은 1,3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300억원을 감축시켰다. 또한 5월달에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500억원은 전액 상환할 계획이어서 금년 말에는 부채비율이 99%대로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04년에도 LG상사는 이러한 튼튼한 재무구조의 바탕 위에 에너지&물자와 산업재&IT부문의 경영실적 호조세 지속으로 매출 5조6,030억, 영업이익 1,600억, 경상이익 1,650억, 당기순이익 1,150억원을 달성하여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착실히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패션부문은 내수 경기 침체로 매출 성장이 어려워지고 수익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확한 시장분석과 마케팅 능력의 배양, 재고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적정재고 수준 유지 및 유망분야에 신규 브랜드 출시(2005년초 아웃도어 시장에 Lafuma 출시 예정)를
통한 시장 선점 등으로 강하고 지속 성장하는 조직으로 거듭 날 계획이다.
이러한 우수한 경영실적 결과로 금년들어 외국인들이 LG상사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여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 년말 14.58%에서 4월 현재 사상 최초로 20%선을 넘어섰고, 또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2003년도 배당은 현금 12%(주당600원)의 역대 최고 배당을 실시하였다.
LG상사는 금년도에도 작년에 이어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함께 지속적인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IR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lgi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