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경영전문대학원 추미애 의원 초청 특강
추 의원은 이날 ‘한국의 내일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대북포용정책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포용정책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은 수확 앞두고 곡식을 갈아엎는 꼴”이라며 “기분 나쁘다고 걷어차서는 안되며 햇볕정책의 열매를 거둬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포용 정책의 결과로 북한 민심이 이미 흔들리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정책은 실패하지 않았다”며 “대북 교류·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얻고 이들을 일깨워야 한다”며 포용 정책의 유효성을 강조했다. 추 의원은 “북한 문제는 (북한 정권이 아닌) 북한 주민들과 풀어야 한다. 그들이 ‘남한과 교류하면 우리도 잘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역발상을 할 수 있게끔 밑에서부터 힘을 가지도록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 햇볕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과 같이 남북이 점점 멀어지는 정책으로는 북한에 급변 사태가 발생했을 때 중국이 북한 내부에 개입하는 것을 막기 어려운 상황” 이라며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과도적이고 특수한 관계’라는 내용의 6.15 공동선언을 6자 합의로 승격시키고 이를 유엔에서 공인받는 한 수 위의 미래 전략을 가져가야 중국 개입을 막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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