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제2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김성식 정무부지사, 도의회 상임위원장단, 도 산하단체장, 도청 공무원, 경기도 평화메신저 대학생 8명 등을 대동하고 광주광역시 운정동 소재 국립 5.18묘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해 5월 영영들의 순구한 넋을 기렸다.

손지사는 기념식이 끝난 뒤 당시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였던 고 박관현 열사, 고 최판술 열사 묘지 등 전체 묘역을 둘러보며 오열하는 유족들을 달래고 그들의 애절한 사연을 들었다.

손 지사는 박관현 열사의 가족에게 ‘광주여 영원하라’ 등을 직접 써넣은 도자기세트를 선물했다.

또 손지사는 최판술 열사의 묘 앞에서 오열하는 최옥순씨(누이동생)가 “아직까지 모든 상황으로 볼때 시신과 사진을 찾을수 있는데도 찾지 못하고 ‘기타자’로 분류되어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영혼도 위로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드리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지사는 “5.18 묘역에 올때 마다 느끼는 것은 민주주의가 얼마만큼의 큰 대가와 희생을 치뤘는지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며 “5.18 광주 민주정신은 잘 발전계승시켜 우리 민족이 화합과 평화의 기틀을 다지고 나아가 남북 통일이라는 새로운 광복을 맞이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 민주정신은 우리나라와 세계사의 길이 빛나는 민주정신의 아주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하고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일들을 위해 할일 많이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하여 정관계 인사, 5.18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영령들의 묘소에 참배했다.

행사는 경수만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장의 5.18 민주화 운동의 경과보고, 광주시립합창단이 광야에서를 연주했고 새로운 화합과 평화를 기념하는 무용도 이어졌다.

손지사는 또 묘지마다 참배나온 유족과 함께 묵념을 올렸으며 유족들에게 “당시 상황을 들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으며 추모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관계로 이 자리를 찾게 되었느냐”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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