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I 의료IT융합연구성과발표회 및 기술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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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10-12-02 10:44
창원--(뉴스와이어)--“3차원 유방암 진단기술 어디까지 왔을까?”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분야 연구를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이 올 한해 의료분야 연구활동에 대한 최신 성과를 발표하고 그동안 교류 및 협력관계를 가져온 의료기관, 의료기기산업체, 대학 및 관련 기관들과 의료산업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의료IT융합연구본부 8일 오후 1시부터 ’의료IT융합연구성과 발표회 및 기술페어’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의 1부 순서에서는 유태환 원장의 환영사와 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최초침습 수술로봇 개발현황(최승욱 연구소장/(주)이턴 연구소) △의료영상과 융합기술 연구동향(이학종 교수/분당서울대병원)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KERI 허영 본부장의 의료IT연구본부의 최근 연구개발 현황 발표가 이어진다. 2부 순서에서는 KERI의 의료분야 연구성과로 △3차원 유방암진단기기(최영욱 첨단의용물리연구센터장) △3차원 영상 재구성 기술(진승오 선임연구원) △디지털 3D-MRI용 MEMS 진공소자 및 DNP 개발(전성채 전자의료기기연구센터장) △암 치료용 30MeV 테이블 탑 전자빔 가속기 개발(김재훈 선임연구원) △바이오칩 기술 개발(이경희 책임연구원) 등이 발표된다.

이후 기술페어에서는 △3차원 유방암 진단기술 △3차원 c-arm △전력선통신 원격의료기술 △e-health 단말기 △바이오칩 형광검출기술 △피부형광진단기기 △테라헤르츠 영상 및 소자기술 △구강암 진단기술 △무선전력전송기술 △맥파분석기 등 성과물 전시되고 참석자간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유태환 원장은 초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속하는 반면에 의료기기산업은 높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뒷받침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산업적 어려움에 놓여 있지만 이러한 시기가 오히려 의료기기산업의 경제·산업적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KERI 의료IT융합연구본부가 이룬 2010년도 연구 활동에 대한 성과발표 및 기술전시를 통하여 의료기관, 의료기기 산업체, 대학, 관련 기관들 간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한 의료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대적 사명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나라의 의료기기산업이 보건의료의 전략적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허영 의료IT융합연구본부장은 “이번 성과발표회와 기술페어는 시중에 나와 있지 않은 차세대 의료기기를 의료전문가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되는 한편, 의료진의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성 등 현장의 요구사항에 대해 조언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RI 의료IT융합연구성과 발표회 및 기술페어 참석 희망자는 KERI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31-8040-4109) 또는 이메일(angelkm@keri.re.kr)로 송부하면 된다.

한편, KERI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분야 연구를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서울병원과 첨단 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임상시험을 위해 협력키로 하는 등 카톨릭 대학 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최근 2년 사이 총 8개 병원과 상호협력협정을 맺고 병원현장 실험실 운영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0년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의료기기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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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의료IT융합연구본부
이태범 박사, 최경미
031-8040-4005, 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