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제13대 교수회장에 박병덕 현 회장 재선

전주--(뉴스와이어)--“우리대학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교수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제13대 교수회장에 현 회장인 박병덕 교수가 재선출됐다.

전북대 교수회는 12월 1일 오후 4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교수회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병덕 교수를 제13대 교수회장에 재추대했다.

또한 부회장에 상대 최백렬 교수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주미 교수가, 감사에 의학전문대학원 김성주 교수와 공대 이장춘 교수가 각각 선출돼 새 임원진을 꾸리게 됐다.

신임 교수회 임원진은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병덕 교수회장은 “교수회가 대학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운영하도록 감시하는 데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시화되고 있는 법인화와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도 타 국·공립대학과 연계를 강화해 대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덕 교수회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받았다.

전북대에 임용된 뒤 교수들의 인권 및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온 박 교수회장은 1999년 전북민주화교수협의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교수협의회 사무총장, 전국대학교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전국 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에 선출돼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개요
전북대학교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소재한 대한민국의 거점 국립대학교이다. 1947년 호남권 최초의 국립대학교로서 설립됐다. 캠퍼스는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 등에 있다. 현재 4개 전문대학원, 14개 단과대학, 100여개의 학부·학과 및 대학원, 특수대학원을 갖춘 지역거점 선도대학으로 성장했다.

웹사이트: http://www.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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