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최근 우리나라의 미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이 반도체, 전자, 통신,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여 국제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특허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도 미국내 외국인 특허 다출원 국가 순위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일본(46,267건), 대만(13,129건), 독일(11,904건)에 이어 세계 4위(9,730건)를 기록하였으며, 그 뒤는 캐나다(6,705건), 영국(5,013건) 순으로 나타났다.

2004년도 국가별 출원순위에 있어 우리나라는 2003년도와 동일한 제4위를 유지하였으나, 일본, 독일 등 10위권내 모든 국가들의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데 비해, 한국은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여 R&D 활동 강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국가별 특허등록에 있어서도 대다수 선진국들이 전년보다 감소세를 보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003년 4,198건(제5위)에서 2004년에는 4,590건(제4위)으로 상승하였다.

한편, 2004년도 미국내 특허 다등록기업(기관) 순위에서는 우리나라 10개 기업들이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순위가 높아지면서 300대 기업에 포함되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1,604건의 특허를 등록하여 2003년 13위(1,313건)에서 8위로 5단계를 뛰어 올랐으며, LG전자는 48위에서 41위로, 하이닉스는 78위에서 59위로 현대자동차는 161위에서 153위로 뛰어 올랐다.

3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술분야는 주로 반도체, 전자, 통신, 자동차 분야로서 이들 분야가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특허 다등록기업(기관)에 우리 대학으로는 KAIST가 유일하게 포함(287위)되었고, 중소기업은 1개도 포함되지 않아 대학 및 중소기업의 미국내 특허 활동은 마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대학(48위), 텍사스대학(170위), 미시건대학(256위), 일리노이대학(284위) 등 4개 대학이 포함되어 대학의 연구개발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 대학도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술혁신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2007년까지 지식재산 세계 6강을 목표로 관계부처와의 협조하에 각종 지재권 장려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특허정보 활용을 통한 R&D 효율성 제고, 정부 지원과제 평가시 특허출원·등록·실시권 허여 여부 평가 등 R&D의 산업적 활용촉진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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