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사랑밭, ‘희망의 러브하우스’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와이어)--“병원에서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들이에요. 장애를 입었기 때문에….”

난곡동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다보면 만나는 ‘주사랑공동체’에는 각각의 사연을 가진 열 다섯 명의 장애아동들이 함께 산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이들은 주사랑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서로의 가족이 되었다.

980g의 몸무게로 주사랑공동체에 온 갓난 아기가 있었다. 엄마는 아기가 장애아라는 것을 알고는 임신 7개월 째에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 그리고 병원에 그냥 두고 나왔다. 다운증후군인 이른둥이는 이제 일곱 살이 되었고 건강하게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다운증후군이 있는 새벽이는 베이비박스에 날아 들어온 두 번째 아기다. 베이비박스는 춥고 더러운 길에 아기를 유기하느니 깨끗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장소를 마련해 두어, 아기를 포기하는 면목 없는 부모들이 주사랑공동체에 몰래 아기를 맡길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는 상처로 얼룩진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 정부보조금을 전혀 받지 못해 살림을 꾸리는 것 자체가 힘들어 비가 새는 지붕도 고치지 못했다.

“이번 비 올때 문턱까지 물이 차서 방을 사용하지 못했어요. 비가 올 때는 물이 줄줄 새요. 물이 들어가니까 장판이 썩고…. 아이들 수납장 같은 것도 굉장히 급합니다. 아무리 치워도 금방 산더미처럼 어질러 놓으니 청소가 안돼요. 그런 부분들이 시급하죠.”

장판은 밑이 다 썩었고 벽은 시커먼 곰팡이가 가득 피었다. 장애아동이 살기에 너무 열악한 환경.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주사랑공동체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희망의 러브하우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주사랑공동체의 열악한 환경을 쾌적하게 수리할 예정이다.

현재 사랑밭 홈페이지(www.withgo.kr)를 통해 후원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몸가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있는 장애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문 의 :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홍보팀(02-2612-4400 / 02-2688-2954)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1-735284 사단법인함께하는사랑밭
홈페이지 : www.withgo.kr

함께하는 사랑밭 개요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부터 시작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 협의 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 NGO다. 서울사무국을 중심으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강원, 천안 등 전국의 지부와 해외 지부를 통해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미혼모 지원, 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의 4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돌잔치, 벽화 그리기, 배냇저고리, 쿠키 만들기, 연탄, 캠프 등 사회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ithgo.or.kr

연락처

함께하는 사랑밭 기획홍보국
팀장 백민호
02-26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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