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장애인먼저’ 실천 통합교육 우수기관 선정 발표

2010-12-06 09:00
서울--(뉴스와이어)--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해 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건전한 사고를 확립하기 위하여 전국 초·중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2010‘장애인먼저’실천 통합교육 우수학급 15곳을 선정하여 12월 6일 발표하였다.

이 행사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삼성화재가 2002년부터 통합교육을 확산시키고자 모범적인 통합교육 실천학급을 선정하여 사회에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년 이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벌써 9회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 74개 학급, 중학교 10개 학급 등 총 84개 학급이 통합교육 우수학급에 신청했다.

그 결과 선정된 초등학교 통합학급은 부산 금성초 4-오목눈이(담임교사 최윤철)·강원 지촌초 지암분교 4-1(담임교사 오수진)·경남 밀주초 5-1(담임교사 박정선)·경기 문산초 6-6(담임교사 이병태)·서울 두산초 4-5(담임교사 진은아)·대전 선화초4-1(담임교사 안소영)·부산 보림초 2-3(담임교사 김해란)·경북 하주초 6-1(담임교사 허재만)·서울 방이초 3-2(담임교사 권황옥)·서울 매동초 5-2(담임교사 김명자)등 10개 학급이 선정되었다.

중학교 통합학급에서는 경남 진주남중 3-10(담임교사 박용규)·경기 수진중 2-1(담임교사 김봉구)·대전 버드내중 1-6(담임교사 최지예)·서울 원촌중 2-1(담임교사 김세훈)·전북 전주서중 3-3(담임교사 김익수)등 5개 학급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학급을 살펴보면 2009년에는 소규모의 학교가 많이 선정되었던 반면 올해는 지역별로 고루 선정되어 통합교육 분위기 조성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자연적인 통합보다는 인위적인 통합교육이 오히려 학생들에는 장애를 가진 친구와 친해지는데 더 많은 효과가 있었다. 선정된 대부분의 담임교사들은 지속적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실시로 통합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는데, 특히 통합반 담임교사들의 통합교육 경력이 점점 많아지면서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범 교원상인 국립특수교육원장 표창을 수여받는 김명자 서울 매동초등학교 담임교사는 평소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존중해주고 학생들도 장애학생이 함께 배우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면서, 특정 또래도우미를 정하지 않고 학급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학급분위기를 조성하여 통합교육에 모범이 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김성수 사업국장은 “장애를 가진 급우와 한 학급에서 1년을 보낸 통합학급이 아닌 1년 동안 장애를 가진 급우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학급”이라면서 “이번 상이 학생들과 선생님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5일(수) 16시30분에 국민일보 메트로홀에서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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