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세자금보증 5,796억원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1월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전월보다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임주재)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해준 금액은 총 5,796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6,030억원) 보다는 4% 줄어든 것이지만 전년 동기(4,242억원)에 비해서는 37% 증가한 것이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10월의 1만4,209명에서 11월에는 1만3,188명으로 7% 감소하였다.

HF공사 관계자는 “이사 비수기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공급이 감소하는 것은 매년 반복되는 추세적 현상으로, 봄철 이사 성수기까지는 당분간 보증공급이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HF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5배, 1억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또한,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 혼인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결혼예정자 포함),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소재 주택은 보증한도 우대(연간소득의 3배까지 인정)와 보증료 0.1%포인트 인하 혜택(지방소재 주택 제외)을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khfc.co.kr

연락처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보증부
부장 최원창
02-2014-8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