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0 희망의 인문학’ 2,020명 입학, 75%인 1,515명 수료

서울--(뉴스와이어)--올해 1,515명의 노숙인·저소득시민이 ‘희망의 끈’을 잡았다.

서울시는 노숙인 등 저소득층 시민의 정신적 빈곤탈피와 자긍심 고취를 돕고자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이 2010년 총 1,5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3일(금) 밝혔다.

참여 수강생은 총 67개반 2,020명으로 이는 인문학 강좌를 처음 시작한 2008년 수강생 313명의 6배가 넘는 인원이다.

참여자에 대한 구성 비율은 노숙인 25%, 국민기초생활수급자 75%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정 수료율 또한 75%(1,515명)로 2008년 66.7%에 비해 8.3%나 높아져 수강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새로운 삶에 대한 자활·자립 의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2008년 209명, 2009년 1,210명, 2010년 1,515명 등 수료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각자 교육 받은 기관에서 학사모를 썼다.

11월 9일 한국외대의 316명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10일 성공회대에선 233명의 졸업생을, 18일 동국대는 357명이 졸업을 했다.

서울시립대에선 11월22일에 273명이 학사모를 썼으며, 오는 12월 11일 경희대에선 336명이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한국외대, 성공회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경희대 등 5개 유명 대학을 전문 교육기관으로 선정, 224명의 강사로 구성해 수준 높은 강좌로 진행했다.

특히, 서울시는 영화감독 이창동, 귀화인 안선재, 난타 공연자 송승환을 비롯한 41명의 유명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하는 등 정규대학 수준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양질의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체험학습도 연극·영화·뮤지컬 관람과 역사 탐방, 유적지 탐사, 음악회 관람, 스포츠 등 참여자들의 관심사항을 반영해 다양하게 진행, 총 133회 4,022명이 참가했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학 중심의 강좌를 기본으로, 경영·재무 컨설팅 등 실용경제 교과와 문화공연관람 등 현장체험 학습과정을 짜임새 있는 교과 과정으로 운영했다.

서울시는 ‘희망의 인문학 과정’이 단순히 당사자인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만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 자립 회복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수료자 1,210명(입학 1,643명)에 대한 조사결과, 수료자중 243명이 꾸준히 자산형성을 위한 서울시 저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수료자 중 서울시 저축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일정기간 일정액을 불입하면 불입한 금액을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에 239명, 정부에서 시행하는 희망키움통장에 4명 가입으로 총 243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희망의 인문학과정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정신적 빈곤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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