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배부른 하루…월드쉐어, 인도의 어린이 날 맞아 뱅갈로르 지역에 무료급식 제공

서울--(뉴스와이어)--월드쉐어는 인도의 어린이날(11월 14일)을 맞이해 빈민가 학교 170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인도 뱅갈로르(Bangalore)에 위치한 저소득층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 Schema School 학생들에게 배부른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

어린이날 갖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조사했던 지난 질문에 대부분 아이들의 답변은 선생님들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나 소박한 것 이었는데, “오늘 하루를 굶지 않고 배불리 한 끼를 먹어보는 것”이었다.

어려운 가정환경에 끼니를 자주 거르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했던 인도 쉐마학교 선생님들이 인도지역 결연사업 담당자를 통해 월드쉐어 측에 요청을 해와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월드쉐어는 쉐마학교에 다니는 결연 아동들을 중심으로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아이들까지 함께 선별해 두 달간 무료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

이날 점심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 라이스(유지방을 듬뿍 넣은 채소밥)와 계란 커리, 바나나가 제공되었다. 평소 먹는 점심식사보다 맛과 영양에 더 정성을 쏟아 모든 아이들과 선생님들까지 모두 먹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한 양으로 준비 해 마치 마을 축제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뿐 아니라, 뱅갈로르 인근 어린이집 3곳에 각각 쌀 50kg과 달 5kg, 기름 2L씩을 전달해 주었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10억 명의 사람들이 영양실조로 고통당하고 있으며, 이 중 65%가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다고 보고한다.

월드쉐어는 지난 2007년 필리핀 다바오지역 무료급식 지원을 시작으로, 인도,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에 무료급식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UN국제협약과 MDGs(밀레니엄새천년개발목표)에 따라 2015년까지 전 세계 기아인구를 반으로 줄이는데 함께 노력하며 현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월드쉐어 개요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단체로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아동그룹홈과 1:1 아동결연, 식수 개선사업, 긴급구호, 해외봉사단 파견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쉐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worldsh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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