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부패의 날 기념 2010 청소년 정직지수 발표

- 2010년 청소년 정직지수는 절반을 갓 넘은 57.9점

-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정직해

- 청소년의 77%가 인터넷에서 숙제를 베낀 적이 있어

2010-12-08 15:34
서울--(뉴스와이어)--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는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전국 고교생 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0년 청소년 정직지수를 발표하였다.

발표에 따르면 2010년 청소년 정직지수는 53.8점으로 절반을 갓 넘은 저조한 점수이다. 청소년 정직지수는 지난 1년동안 청소년들이 접하는 각 상황별로 거짓말을 한 여부를 조사하여 평균을 지수로 환산한 것이며 100점 만점으로 높을수록 정직한 것이다.

여학생은 60.8점이며 남학생이 55.2점으로 여학생이 더 정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2학년 59점, 3학년 58.6점으로 비슷하였으나 1학년은 56.5점으로 정직의 가치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응답비율로 살펴본다면 우리나라 고교생의 77.7%가 ‘숙제를 하면서 인터넷에서 베낀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친구의 숙제를 베낀 적이 있는가’라는 문항에도 76.3%가 ‘있다’고 답해 선생님의 지도를 벗어나 스스로 작성하는 숙제에 정직함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이윤배 상임대표는 “53.8점에 불과한 현실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정직의 가치를 심어주는 투명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0년 10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213개 고등학교 7066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2%이다.

※ 그래프 등이 포함된 기타 자세한 보도자료는 사무처(02-745-1913, 010-9770-4640)으로 문의바랍니다. 2010년 12월 09일(목) 오후 2시 발표(흥사단 강당-혜화역 1,2번 출구)와 동시에 자료집 전문을 홈페이지(www.cleankorea.net) 에서 내려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웹사이트: http://www.clea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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