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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5-05-19 09:59
서울--(뉴스와이어)--KT(이용경/www.kt.co.kr)는 외국인근로자 1인(1가족)과 한국인 가족을 결연하는 캠페인인 “Host Family”의 1호 커플로 이용경 KT사장과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근로자 하룬(36)씨가 결연했다고 19일 밝혔다.

Host Family란 한국인과 외국인근로자 1인 또는 가족이 결연을 맺어 한국인이 외국인근로자에게 친구이자 정신적 후원자로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외국인 근로자는 결연을 통하여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Host Family 1호로 선정된 KT 이용경사장의 감회는 남다르다.
본인이 미국 유학시절 Host Family를 통해 미국인 밀튼 모리슨(Milton Morrison. 90세. 미국 버클리 거주)씨에게 큰 도움을 받았기 때문.

“60년대만 하더라도 경제사정이 어려워 유학은 엄두도 못냈으며, 설사 유학을 간다고 하더라도 적응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Host Family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겁니다.”

이 사장은 지금도 모리슨씨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으며, 2004년 미국 투자자들을 위한 IR활동차 미국 출장을 갔을때 만남을 가졌다.

이런 인연은 30여년 후 KT가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초대 민영기업 KT의 사장으로 취임한 이용경사장은 “사람이 희망이다.”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2004년 봉사단 규모를 6,873명으로 대폭 늘렸으며, 청각장애아 소리찾기, 재난재해 지원 등에 1,363억원을 지원하였다.

특히 Host Family 1호 커플로 KT 이용경사장과 결연된 하룬씨의 고국 방글라데시는 KT가 통신망 현대화사업을 추진중에 있고, 지난해 12월 츠나미 피해 발생 직후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달간 국제전화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어 의미가 크다.

하룬씨는 “그동안 한국생활을 하면서 한국법이나 생활방식을 몰라 겪었던 시행착오와 불편함이 너무 많았다”며 “이제 한국의 든든한 후원자와 함께 외롭지 않은 한국생활을 하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 이용경 사장도 “내가 30여년 전 미국에서 받은 은혜를 이제야 갚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고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의 애환을 안타까워하듯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Host Family”는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국가 이미지제고위원회, 아리랑TV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한국생활의 조기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한국이 인권 후진국이라는 불명예를 벗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KT 이용경사장을 비롯하여 황우석 박사, 강지원 변호사, 김미화(개그우먼), 안성기(배우, 유니세프친선대사) 등 100여명이 Host Family를 신청하였으며, 이날 결연행사에는 구삼열 아리랑TV 사장, 김해성 한국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장, 도영심 국가이미지제고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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