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이란국립도서관 한국자료실 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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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010-12-09 09:48
서울--(뉴스와이어)--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12월 7일 한류 열풍이 여전히 뜨거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이란 국립도서관(관장 아샤리)’에 한국자료실 - Window on Korea - 을 개실하였다.

지난 4월 16일 개실한 인도네시아 국립도서관에 이어 열 한번째로 개실하는 이란 국립도서관 한국자료실은 약 30평방미터의 면적에 국립중앙도서관이 지원한 한국관련 도서 및 DVD 등 3,800여책(점)의 자료와 PC 등의 시설로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이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드라마와 한국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수준과 내용을 다룬 한국어 교재가 많이 구비되어 있어 한류 열풍을 더욱 확산하는 문화센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실식에 참석한 박재현 주이란 한국대사는 책을 통한 문화의 교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것인 만큼 이번 한국자료실 개실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란 국민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한-이란 수교 50주년이 되는 2012년을 즈음해서 다양한 형태의 기념사업을 준비해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실식에는 테헤란 한국학교에 재학중인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현장 견학을 겸해 평소에 익힌 사물놀이 연주를 통해 개실을 축하하였다.

아울러 (주)삼성전자는 한국자료실 개실을 계기로 이란 내 문화마케팅 확산을 위해 이란 국립도서관에 LED TV와 모니터 등을 협찬하기로 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 개요
국립중앙도서관은 국가 지식 정보 자원의 보고로서 1945년 개관한 이래, 국내에서 발행된 출판물과 각종 지식 정보를 망라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종이 매체에서 온라인 자료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장서를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민 수요에 맞춰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식문화유산 이용 서비스의 고도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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