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와이어)--지난 11월말 개통되어 부산신항의 물류기능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부산신항 배후철도가 12월 13일 오전11시에 개통식을 가진다.

지금까지 육로를 통해 운송되던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을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에서 경부선 삼랑진역까지 철도로 수송하게 될 신항 배후철도는 길이 총 44.8km에 이른다.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 철송장에서 출발해 진입철도(3.1km), 임항철도(2.9km)를 거쳐 부산신항역에서 경부선 삼랑진역까지 이어지는 배후철도(38.8km)로 연결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진행된 부산신항 배후철도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1조785억원 규모로 2002년 공사를 시작하여 올해 비전철로 개통하고, 2011년에는 전철화를 완료하게 된다. 부산신항 배후철도는 신항 개장 및 녹산국가공단, 가덕도 신항만 개발에 따른 본격적인 화물수송에 대비하여 11월말 개통되었으며, 점차 운행횟수를 늘려 12월 중순경에는 일일 26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12.13) 개통식은 오전 11시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정부 및 지자체인사, 철도관련 국내외 인사,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인사말씀, 유공자 포상, 개통 세리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신항 배후철도 개통에 따라 신항만에서 발생하는 물류의 원활한 배후 수송로 확보로 만성적인 체증을 겪고 있던 신항 배후도로의 도로교통난 완화 및 부산권역 항만·공단 등의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개통으로 부산신항 철송장(컨테이너 물류기지)이 145천㎡ 규모로 연간 573천 TEU(열차 수송시 : 47,750량, 트레일러 수송시 : 95,500대 컨테이너 6m기준)의 처리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 내 철송장 설치 운영에 따라 철도수송 능력이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여겨진다.

2011년 하반기 진례~부산신항 간의 복선전철공사가 마무리되면 철도가 물류수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해, 2015년에는 신항의 철도운송 분담률이 1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부산신항 배후철도는 1일 1,317회(2011~2015년 평균운송 분담)꼴로 도로를 운행하던 트레일러(6m기준)가 철도를 이용하게 됨으로써 대기오염 감소 등 친환경 녹색교통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허남식 부산시장은 개통식 인사말씀을 통해 부산신항의 물류수송에 획기적인 전기를 이루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신항 배후철도가 성공적으로 개통된 것에 대한 기쁨과 관계자 등의 노고에 대한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이번 신항 배후철도 개통을 발판으로 삼아 부산시가 동북아 최고의 항만 물류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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