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명청회화’ 진행
이와 관련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오순이 교수(단국대)와 함께하는 ‘중국 그림 그려보기’가 진행된다. 오순이 교수는 어릴 때 사고로 두 팔을 잃고 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로 불편한 장애를 극복하고 남다른 예술의 경지에 도달, 독특한 회화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으며 항시 웃음 띤 얼굴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수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장애인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시연을 한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장애인 교육프로그램과는 크게 차별된다. 진행은 오교수가 화조, 사군자, 산수 등을 참가자들에게 지도하고 직접 붓을 휘둘러 작은 족자형태에 작품을 제작할 것이다.
발로 그리는 그림이 오히려 손으로 그린 것보다 아름답고 감동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값진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개요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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