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이양근 교수,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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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2010-12-10 11:55
전주--(뉴스와이어)--전북대학교병원 이양근 교수(63·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만성호흡기질환 및 전염병 관리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이 교수는 전북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및 전북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전북대학교병원장으로 재직하며 결핵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관리와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북대병원이 감염내과와 감염관리실을 설치·운영하는데 일조했고, 전라북도 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음압격리병실을 포함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국립대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전북대병원에 유치하는 성과도 이끌어 냈다. 이를 토대로 지난 해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당시 신속한 조치와 진료, 확산 방지를 통해 전북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공헌한 바 있다.

이양근 교수는 활발한 학회 활동과 연구를 통해서도 전염병 관리를 위해 기여해 왔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질병과 전염병 관리 분야 전문지식 및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 전염병감시체계 강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결핵 등 감염성 질환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질환 연구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전북대병원이 호흡기질환전문센터를 전국 최초로 유치하고, 폐손상치료개발 특성화연구센터로 지정 받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양근 교수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의학석사, 전남대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사우스햄프턴 의대 알레르기연구센터에서 연수했다. 이 교수는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전북대학교병원장, 대한내과학회 전북지회 이사장,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회장, 대한 결핵 및 호흡기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전북지방법원 조정위원, 적십자 전북지사 상임위원, 전북애향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9일과 1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0 전염병관리 컨퍼런스 및 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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