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兪弘濬)은 오는 24일 개청 6주년을 맞아 개청기념일 하루 전인 23일 오전 10시에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3동 204호)에서 문화재청 전직원과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문화재 보존에 공이 큰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 날 기념식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문화유산은 민족정체성의 근간으로 문화유산에 나타난 미의식을 통해 우리 민족의 뿌리를 확인하고 겨레의 얼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하고, “문화재청 직원들은 다른 부처 직원들이 가질 수 없는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문화재 보호 및 관리업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유 청장은 이어 “문화재청이 오늘에 있기까지 애정 어린 충언과 성원을 보내 준 문화재위원, 관련학자, 시민단체 및 문화재지킴이 그리고 자치단체 일선공무원 등 전국의 문화재 가족 여러분께도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충언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담당공무원들은 전문가적인 식견과 폭넓은 안목을 가지고 당대의 문화재가 인문적 가치를 발현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품격 높은 문화재 행정과 정책을 펼쳐 줄 것”과 “광복 60주년을 맞아 광복절인 8월 15일에 맞춰 역사적인 ‘국립고궁박물관’의 개관을 차질없이 수행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면서 “문화재청과 직원들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다함께 다시 한번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자”고 다짐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이날 낮 12시부터 약 50분 동안 청사 중앙홀에서 「소리, 몸짓 … 그 천년의 향기」라는 주제로 청사 공무원과 그 가족 및 시민들을 위한 무형문화재 초청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특별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안숙선,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 김영임, 승무 보유자 정재만과 한국의집 민속예술단, 평택농악보존회 회원(대표 김용래) 등 50여명이 출연하여 판소리, 민요와 아리랑메들리, 승무, 태평무 및 농악 등 수준 높고 흥겨운 우리의 가락과 춤 그리고 놀이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또 목아박물관장이며 목조각 보유자인 박찬수씨가 출연하여 목조각 장면을 시연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1961년 문교부 외국인 문화재관리국으로 출발하여 문화공보부·문화부·문화체육부 및 문화관광부 외국으로 개편된 뒤 지난 1999년 5월 24일, 38년만에 “청”으로 승격 개청하였으며, 지난해 3월 11일에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됐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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