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김성태 원장, 충북 괴산 오지마을 서비스 개통식 갖고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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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
2010-12-13 15:09
서울--(뉴스와이어)--농어촌 산간 오지마을도 광대역망을 통한 방송통신융합 서비스를 본격 향유하게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김성태)은 12월 13일 산간 오지인 충북 괴산군 금대마을에서 100Mbps급 광대역망 개통식을 가졌다.

김성태 원장은 마을 입구에서 광케이블을 직접 연결하고, 인터넷 속도 측정 및 지역민과 함께 광대역망을 이용한 영상전화 서비스를 시연하는 등 광대역망 개통을 축하했다.

또 현장 체험으로 ‘농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IT 활성화 좌담회’를 가짐과 동시에 구축된 광대역망을 실제로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사랑의 그린 PC’와 정보화 교재를 전달했다.

방송통신위원회(KCC·위원장 최시중)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은 50가구 미만의 소규모 농어촌 마을 1만 3천여 곳에 정부, 지자체, 사업자(KT)간 매칭펀드 방식으로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하는 정보격차해소 기반 조성사업이다.

올해에만 총 93억여원을 들여 약 630여 마을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50배가량 향상된 인터넷 속도, 기존 초고속망(2M)으로는 누릴 수 없었던 IPTV, 영상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방송통신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앞으로 2014년까지 약 5년에 걸쳐 농어촌지역 광대역망 구축을 완료해 보편적인 방송통신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하고 도시와 농촌간 차별 없는 공정 사회 구현을 촉진할 계획이다.

100Mbsp급 광대역망이 개통된 금대마을은 종전에 10여 시간이나 걸리던 교육방송 교재를 단 5분 만에 내려받기 할 수 있게 됐고, 서울의 농산물 시세를 현지에서 바로 파악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방송통신융합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

괴산군 연풍면 갈금리 박동식 이장은 사과 구매자와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를 체험하며 “세상 참 좋아졌다. 오지마을에서도 이런 인터넷 서비스가 될 줄은 몰랐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원장을 비롯해 신동본 괴산군 부군수, 김상욱 충북대 교수, 남기범 성결대 교수 등과 함께 농어촌지역 IT활성화를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이어 김 원장은 마을 가정집을 방문해 인터넷전화, 원격 농축산물 관리시스템 등 광대역망을 활용한 다양한 농어촌 특화서비스를 체험했다.

김 원장은 “금대마을은 이제 방송통신융합서비스를 정말 모범적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고장이 되었다”며 “앞으로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IT 활용으로 살맛나는 농어촌 만들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요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과 기술 전문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경제 활성화, 사회 통합,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보화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여 지능정보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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