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PEF 방식으로 대우건설 주식인수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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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2010-12-13 18:27
서울--(뉴스와이어)--산업은행은 2010년 12월 13일 사모투자전문회사(Privater Equity Fund, PEF) 투자방식을 통하여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과 주식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업무집행사원으로 있는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사모투자전문회사(KDB PEF)는 자회사인 케이디비밸류제육호 유한회사(SPC)를 통하여 미래에셋파트너스삼호 사모투자전문회사를 비롯한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과 이들이 보유중인 대우건설 주식 총 121,027,397주(지분율 37.16%)를 2조1,78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앞 사전 기업결합 신고를 하였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금호그룹 경영정상화의 핵심 선결과제인 금호산업에 대한 재무적 투자자(FI)의 풋백옵션(PBO)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금호그룹의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KDB PEF의 대우건설 인수와 이를 토대로 한 Workout 및 채권은행협약을 통하여 주요 계열사 정상화작업을 신속·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채권단, 협력사 및 종업원 등 이해관계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물 및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DB PEF는 대우건설 경영권 인수 이후 적극적인 경영권 행사를 통하여, 재무구조 개선 등 대내외 역량 강화, 산업은행과의 시너지 활용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성장시킴으로써 대우건설의 기업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KDB PEF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득한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본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d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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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 KDB PE실
김성태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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